중동 리스크가 달러 지지
미국이 병력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중동에서 충돌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불확실성이 커질 때 달러·미 국채 같은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가 강화됐고, 달러는 강세를 보인 반면 AUD/USD에는 하방 압력이 이어졌다.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가 압박을 받고,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WTI 원유(West Texas Intermediate, 미국 기준 유종)가 배럴당 91달러 위로 재상승했다. 유가 상승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워 중앙은행의 긴축(기준금리 인상 또는 높은 금리 유지) 전망을 높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예외가 아니었다. 미국 국채 금리(미 국채 수익률)가 상승해 달러를 추가로 지지했고, 호주중앙은행(RBA) 크리스토퍼 켄트 부총재(Assistant Governor)의 매파적 발언(금리 인상·긴축에 우호적인 발언)이 주는 도움이 제한됐다. 켄트는 이란 전쟁이 금융 여건을 조이고(대출·자금조달이 어려워지는 효과), 물가가 계속 오르는 악순환(인플레이션 스파이럴) 위험을 키운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은 물가를 억제하면서 낮고 안정적인 물가와 완전고용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방부는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하고 긴장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본 보도는 3월 26일 10:27 GMT 기준으로 ‘주간 최저치가 월요일’이라는 점을 반영하도록 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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