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협상 교착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은 재충돌 방지 보장,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격 중단,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 확대(통과 수수료 징수 권한 포함)를 요구하고 있다. 미 당국자들은 이런 조건이 현실성이 낮다고 보고, 단기간 내 합의 가능성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시장 경계심이 커지면서 미 달러 같은 안전자산 선호가 지지됐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약세 압력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협상단이 합의를 “애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진지하게 임하라”고 했다. 로이터 설문에서 다수의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가 최소 9월까지 기준금리를 3.50%~3.75% 범위(기준금리 목표 구간)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가 쉽게 꺾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올해 말에는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스위스 프랑은 전반적으로 보합권이었다. 스위스국립은행(SNB·스위스 중앙은행)은 프랑 강세가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시장 개입(외환을 사고팔아 환율 변동을 완화하는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재확인했고, 마르틴 슐레겔 총재는 개입 의지가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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