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리스크와 시장 영향
이스라엘은 월요일 새벽 예멘에서 발사된 드론 2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홍해(Red Sea) 해상 운송로가 위협받을 경우 세계 경제에 악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홍해는 유럽·아시아를 잇는 핵심 해상 물류 통로다.)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지며 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안전자산(불확실성이 커질 때 자금이 몰리는 자산)·기축통화(국제 결제와 외환보유에 널리 쓰이는 통화) 성격이 부각되면서 달러가 지지받았고, 엔화에는 하락 압력이 가해져 환율이 상승했다. 다만 달러/엔 추가 상승은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환율 급변 시 중앙은행·정부가 시장에서 통화를 사고팔아 변동을 억제하는 조치) 경계로 제한될 수 있다. 일본은행(BOJ)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경우 엔화가 지지받을 가능성도 있다. 시장 관심은 일본은행의 3월 회의 ‘의견 요약(Summary of Opinions)’에 쏠려 있다. (의견 요약은 회의에서 나온 주요 발언과 논점을 정리한 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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