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AD는 월요일 1.3740선 부근에서 거래됐고, 이날 0.05% 하락했다. 중동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미국 달러(USD) 강세가 누그러진 영향이다.
이란 외무부는 파키스탄 측 중재를 통해 미국과의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와 관련해 오만과 기술적 논의(실무 수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중동 상황 전개와 달러 반응
안전자산(위기 시 선호되는 자산) 수요가 줄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DXY·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장중 99.40 부근 고점을 찍은 뒤 99.10선으로 내려왔다.
캐나다 달러(CAD)는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되면서 소폭 지지를 받았다. 다만 서부텍사스산원유(WTI·미국 대표 원유, 유가의 기준값 중 하나)는 5월 고점에서 밀렸다. 캐나다는 주요 석유 수출국이어서 통화 가치가 에너지 가격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크다.
캐나다는 빅토리아 데이로 휴장해 거래량이 적었다. 시장의 관심은 화요일 발표될 캐나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서비스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수요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미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 회의록이 공개된다. 시장은 공개 내용을 통해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의 향후 정책 방향 단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