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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 속 안전자산 수요에 미 달러화, RBA·미국 지표 앞두고 98.40선 부근 보합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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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5, 2026

미 달러지수(DXY)는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며 안전자산 선호가 커진 영향으로 98.40 부근에서 강세를 유지했다. 이란이 미군 함정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미국 측은 이를 부인했고,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리스크온, 주식·고위험 통화 등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분위기)는 제한적이었다.

유로/달러(EUR/USD)는 1.1700 부근에서 약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와 경계심 높은(포지션을 크게 늘리지 않는) 거래 환경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파운드/달러(GBP/USD)도 주요 지표와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큰 포지션을 피하면서 1.3540 부근으로 완만히 하락했다.

Market Snapshot And Key Levels

달러/엔(USD/JPY)은 달러 수요에 힘입어 157.10 안팎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엔화도 안전자산 성격으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다. 호주달러/미달러(AUD/USD)는 호주중앙은행(RBA) 결정을 앞두고 0.7170 쪽으로 하락했다.

시장은 RBA가 기준금리를 25bp(베이시스포인트, 금리 0.01%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정책금리(시장 기준이 되는 중앙은행의 대표 금리)가 4.35%로 올라갈 수 있다. 달러 강세와 지정학적 위험이 호주달러 반등을 제한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공급 차질 우려로 배럴당 10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금은 4,524달러 쪽으로 움직였다.

주요 일정으로는 RBA 정책 발표,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서비스 가격 변화), 미국 S&P 구매관리자지수(PMI, 기업 설문으로 경기 확장·위축을 가늠하는 지표), 미국 ISM 서비스업 PMI(미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하는 서비스업 경기지표), 미국 구인건수(JOLTS, 구인 공고 수로 노동시장 수요를 보여주는 통계) 3월치, 미국 신규주택판매 2~3월치, 뉴질랜드 고용지표 등이 예정돼 있다. 이후 글로벌 PMI와 5월 8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 농업 제외 신규 고용자 수) 발표가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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