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는 159.20 부근에서 거래되며 장중 저점에서 약 100핍(pip·외환시장에서 쓰는 가격 변동 단위) 상승했고, 일간으로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중동 정세와 중앙은행 통화정책 전망 변화가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줬다.
미 달러는 이란 관련 긴장과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지며 지지를 받았다. 카타르 알-아라비 TV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레바논의 아운 대통령에게 “몇 시간 내 휴전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은행 정책과 엔화 흐름
일본 엔화는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 정상화(초저금리·대규모 완화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는 과정)를 서두르지 않으면서 뚜렷한 탄력을 받지 못했다. 당국자들은 신중하게 경제지표를 확인하며(데이터에 따라 결정) 물가가 꾸준히 오르는 흐름을 중시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4시간 차트 기준 USD/JPY는 159.15에서 거래되며 단기 방향성은 중립에 가깝다. 100기간 단순이동평균(SMA·일정 기간 가격의 평균으로 추세를 보는 지표) 159.29 바로 아래에서 횡보했고, 20기간 SMA는 159.06에 위치했다.
상대강도지수(RSI·가격 상승·하락 강도를 0~100으로 나타내 과열 여부를 보는 지표)는 53으로, 과열(과매수) 신호 없이 완만한 상승 압력을 시사했다. 저항선은 159.29~159.30, 지지선은 159.15, 158.94, 158.85로 제시됐다.
핵심 요인은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와 일본은행 간 정책 격차다. 2026년 3월 미국 물가 상승률이 3.1%로 견조하게 나오며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렵다는 시각을 뒷받침했다. 이는 일본은행의 점진적 행보와 대비되며 USD/JPY에 강한 상승 압력(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