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에 달러 강세…0.6900대 저점 반등에도 AUD/USD 0.7000 부근 상단 제한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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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9, 2026
AUD/USD는 월요일 4일 만의 저점(0.6900대 중반)에서 반등해 주간 하락 갭(가격 공백·주말 등으로 시세가 끊기며 생긴 빈 구간)을 메웠다. 이후 0.7000선 부근에서 상승이 막히며 당일 기준 약 0.25% 하락했다. 중국의 2026년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CPI·소비자가격지수)은 전년 대비 1.3%로, 예상치를 웃돌며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도 2025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에서 소폭 되돌리며 AUD/USD에 일부 지지로 작용했다.

Oil Surge And Risk Off Dollar Bid

국제유가가 장중 25% 이상 급등하면서 물가 재상승 우려가 커졌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의 단기 금리 인하 기대는 낮아졌다. 위험회피 장세(리스크 오프·불확실성이 커질 때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는 흐름)와 중동 긴장 확대 가능성은 미 달러화를 지지해 AUD/USD의 상승 폭을 제한했다. 4시간 차트에서 가격은 상승 중인 200기간 단순이동평균선(SMA·일정 기간 가격의 평균을 선으로 나타낸 지표) 바로 아래에 머물렀다. 단기 흐름은 중립에 가깝지만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추세와 모멘텀을 보는 보조지표)는 0 부근에서 횡보했고, RSI(상대강도지수·과매수/과매도 정도를 보는 지표)는 46 수준이었다. 저항선은 0.7050, 이어서 0.7080으로 제시됐다. 지지선은 200기간 SMA가 위치한 0.7020 부근, 이후 0.6990과 0.6960이었다.

Fed Policy Expectations Shift

WTI(서부텍사스산 원유·미국 기준 원유) 가격이 장중 25% 이상 급등해 배럴당 105달러를 잠시 웃돈 점이 핵심 변수다. 유가 급등은 전 세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를 자극해, Fed가 당분간 금리를 내리기 어렵게 만든다. ‘미국 금리가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은 달러화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시장 가격을 보면, 금리선물(연방기금금리 선물·미국 정책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파생상품)은 6월 회의 이전 금리 인하 가능성을 20% 미만으로 반영하고 있다. 한 달 전 50% 내외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2026년 1월 미국 CPI가 3.5%로 내려가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는다는 점도 이런 인식에 힘을 보탰다. 중국 CPI가 1.3%로 오른 것은 긍정적이지만, 현재 호주달러에는 영향이 제한적이다. 2025년 내내 이어진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단일 지표만으로는 위험회피 흐름을 뒤집기 어렵다. 호주달러의 상단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 우세하다. Create your live VT Markets account and start trading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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