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이 달러 수요를 끌어올림
주말 동안 미군(US forces, 미국의 군대)은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 거점인 카르그 섬(Kharg Island, 이란의 석유 수출과 관련된 섬)에서 모든 군사 시설(military site, 군대가 사용하는 시설)을 공격했다고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President Donald Trump)은 석유 기반시설(oil infrastructure, 석유 생산·저장·수송 시설)은 타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은 역내의 미국 관련 석유 시설(US-linked oil facilities, 미국과 연결된 석유 시설)에 보복(retaliation, 맞대응 공격)을 경고했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France’s President Emmanuel Macron)은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중동에서 원유 수송에 매우 중요한 좁은 해협)을 통한 항행의 자유(freedom of navigation, 선박이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권리)가 가능한 한 빨리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란 대통령에게 레바논과 이라크를 포함한 역내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멈출 것을 촉구(urged, 강하게 요청)했다.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후반의 중앙은행(central banks, 금리와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국가 기관)으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연준’이라고도 하며 미국의 중앙은행)는 수요일에 금리(rates, 기준금리)를 3.5%~3.75%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ECB’라고도 하며 유로존의 중앙은행)도 목요일에 금리를 그대로 둘 것으로 예상된다.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옵션 전략
오늘의 거래자(traders, 시장에서 매매하는 사람들)에게 이는 불확실성이 커질 때 옵션(options, 정해진 가격에 살 권리/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때 CBOE 변동성 지수(CBOE Volatility Index, ‘VIX’라고 하며 주식시장의 불안 정도를 보여주는 지수)가 며칠 만에 20 아래에서 35 위로 급등했다. VIX 콜옵션(call options, 나중에 살 수 있는 권리)이나 EUR/USD 같은 통화쌍(currency pairs, 두 통화를 짝지은 환율)의 풋옵션(put options, 나중에 팔 수 있는 권리)을 사는 것은 갑작스러운 긴장 고조에 대한 헤지(hedge,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어 수단)가 될 수 있다. 달러는 대표적인 안전자산(safe haven, 불안할 때 돈이 몰리는 자산) 역할을 해왔다. 긴장이 커지면 자금(capital, 투자 돈)이 유럽 같은 지역에서 빠져나와 달러 표시 자산(US-denominated assets, 달러로 मूल्य가 매겨진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달러가 강해질 수 있다. 따라서 위기 가능성이 있는데도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 옵션 가격에 반영된 ‘예상 변동’ 수준)이 낮아 보인다면, EUR/USD 풋옵션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위협은 에너지 시장(energy markets, 석유·가스 등 시장)을 특히 주의 깊게 보라는 직접적인 신호다. 2024년 4월 이란이 해협 항행에 비슷한 위협을 했을 때 브렌트유(Brent crude, 국제 유가의 대표 기준 중 하나)가 하루에 3~4% 급등한 사례가 있다. 원유 선물(oil futures, 미래 인도 조건으로 거래되는 원유 계약) 콜옵션을 사는 것은 공급 차질(supply disruptions, 공급이 막히거나 줄어드는 상황)에 대비하는 직접적인 방법이다. 연준과 ECB의 결정은 또 다른 이벤트 리스크(event risk, 특정 일정 때문에 가격이 크게 움직일 위험)를 더한다. 금리 차이(rate differential, 두 중앙은행 금리의 격차)가 달러에 유리하게 작용하면,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이동(flight to safety, 위험을 피하려는 자금 이동)이 EUR/USD에 더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앙은행 회의와 지정학적 위험(geopolitical flashpoints, 국가 간 긴장으로 인한 급격한 위험)이 겹친 상황을 고려하면, EUR/USD 롱 스트래들(long straddle, 같은 행사가격으로 콜과 풋을 동시에 사서 어느 방향이든 크게 움직이면 이익을 노리는 전략)이 신중한 선택일 수 있다. 이는 같은 행사가격(strike price, 옵션을 살/팔 수 있도록 정해 둔 가격)의 콜과 풋을 모두 사서, 위·아래 어느 쪽이든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통화정책(monetary policy, 중앙은행의 금리·유동성 정책)과 글로벌 분쟁 위험이 겹칠 때 나타날 수 있는 급격한 돌파(breakout, 가격이 크게 튀는 움직임)에 대비할 수 있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