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MI 둔화 속 매파적 연준이 달러 강세 뒷받침…AUD/USD, 0.7200 아래서 등락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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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 2026

중국의 RatingDog 제조업 PMI가 5월 52.2에서 51.8로 둔화된 가운데 AUD/USD는 0.7200 아래에서 조용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금요일 기록한 2주래 고점 부근은 유지했다. 가격 흐름은 박스권에 머물렀으나, 앞서 0.7180을 상향 돌파한 움직임이 주목을 끌었다. 이는 4시간 차트 기준 100기간 단순이동평균(SMA)과 5월 하락 구간의 50% 피보나치 되돌림이 겹치는 구간을 상향 이탈했기 때문이다. 모멘텀 지표는 엇갈렸지만 전반적으로 우호적이었으며, RSI는 60 부근, MACD는 플러스 영역을 유지했다.

상단 부담 요인으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연준(Fed)의 매파적 기조 강화 기대가 거론되며, 이로 인해 달러화는 금요일의 2주래 저점에서 반등했다. 6월 RBA(호주중앙은행)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점도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저항선은 61.8% 되돌림인 0.7198, 이어 78.6% 수준의 0.7230, 그리고 사이클 고점대인 0.7271 부근으로 제시됐다. 지지선은 100기간 SMA 0.7177과 50% 되돌림 0.7175가 함께 위치한 구간이 먼저 거론됐고, 이후 38.2%인 0.7153, 23.6%인 0.7125, 스윙 저점인 0.7079 부근이 뒤따랐다.

기술적 구도와 펀더멘털 역풍

AUD/USD는 2주래 고점 부근을 유지하고 있으나, 0.7200이 부담 구간으로 작용하고 있다. 0.7180 저항을 돌파한 이후 기술적 구도는 개선된 모습으로, 추가 상승 여지도 시사한다. 다만 의미 있는 랠리를 전개하기에는 펀더멘털 요인이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6월 RBA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이 약화되면서, 6월 18일 회의를 앞두고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현재 인상 확률을 15% 미만으로 반영하고 있는데, 최근 월간 CPI 지표에서 연간 물가상승률이 3.6%로 둔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중국 PMI 역시 혼재된 흐름이다. 공식 PMI는 예상 밖으로 49.5로 위축 국면에 들어선 반면, 차이신(Caixin) PMI는 51.7로 확장세를 나타내며 경계 심리를 키우고 있다.

동시에 달러화는 매파적 연준 기조의 지지로 버티고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로 목표치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인내’ 기조를 강화한다. 중립적인 RBA와 신중한(그러나 매파적으로 유지되는) 연준 간 정책 차이가 지속되면 AUD/USD 상단은 제한될 공산이 크다.

트레이딩 전략과 핵심 레벨

상승 여력이 제한된 환경을 감안하면, 0.7230 또는 0.7270 저항선 부근 행사가의 외가격(OTM) 콜옵션 매도나 베어 콜 스프레드 구축이 합리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는 상단의 기술적·펀더멘털 저항을 인정하면서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접근이다. 과거 AUD/USD는 통화정책 괴리가 급격히 확대되는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며, 2023년 말과 유사한 역학이 관찰된다.

하락 전환을 예상하는 경우, 핵심 지지 구간인 0.7175를 명확히 하향 이탈할 때 풋옵션 매수 또는 베어 풋 스프레드를 고려할 수 있다. 해당 레벨 아래로 내려가면 최근 상방 모멘텀이 꺾였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후 주시할 주요 지지선은 0.7153, 그리고 0.7125 부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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