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CPI 발표를 앞두고 AUD/USD는 0.7060 부근에서 횡보하며 3년래 고점 아래에서 조정을 이어갔고, 좁은 거래 범위 속에서 소폭 상승했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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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5, 2026
AUD/USD는 화요일 0.7060 부근에서 좁은 범위로 움직였고, 상승폭은 0.1% 미만이었다. 수요일 호주 CPI 발표를 앞두고 거의 4주 동안 0.7000~0.7150 바로 아래 사이(약 150핍 범위)에 머물러 있다. – **핍(pip)**: 외환에서 가격의 아주 작은 변화 단위. AUD/USD처럼 소수점 4자리로 표시되는 경우 보통 **0.0001**이 1핍이다. 호주중앙은행(RBA)은 2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베이시스포인트)** 올려 **3.85%**로 만들었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첫 인상이었다. 시장은 5월에 추가 인상이 있을 확률을 약 **76%**로 보고 있으며, 물가가 여전히 **2%~3% 목표 범위**보다 높다. – **bp(베이시스포인트)**: 금리 변화 단위. **1bp = 0.01%p**, 따라서 **25bp = 0.25%p**. – **RBA(Reserve Bank of Australia)**: 호주의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조정해 물가와 경기를 관리한다.

호주 물가에 집중

호주의 1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3.8%에서 3.7%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절사평균 CPI(Trimmed mean CPI)**는 3.3%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 지표는 수요일에 발표되며, 단기적으로 호주달러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인이다. – **CPI(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가 사는 대표 상품·서비스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보여주는 지표. – **절사평균 CPI**: 일시적으로 크게 오르거나 내린 품목을 일부 제외하고 계산해, **물가의 “기본 흐름(근원 흐름)”**을 더 잘 보려는 지표. 미국 쪽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연방대법원 판결로 기존 관세 조치가 제동이 걸린 뒤 **전 세계에 15% 관세**를 새로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2월 89에서 91.2로 상승했지만, **기대지수**는 경기침체 경고선으로 자주 언급되는 80 아래에 13개월 연속 머물렀다. – **관세(tariff)**: 수입품에 매기는 세금. 높아지면 무역 비용이 커져 경제·시장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소비자신뢰지수**: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어떻게 느끼는지 나타내는 지표. – **기대지수(expectations index)**: 앞으로의 경기 전망에 대한 설문을 반영한 하위 지표. 기술적으로 AUD/USD는 1월 저점(약 0.6590)에서 오른 뒤, **50일 EMA(지수이동평균)** 약 0.6890과 **200일 EMA** 약 0.6660 위에 있다. 0.7150을 넘으면 0.7200을 볼 수 있고, 0.7000 아래로 내려가면 50일 EMA가 다시 중요해질 수 있다. – **기술적 분석(technicals)**: 가격 차트와 지표로 지지·저항, 추세를 판단하는 방법. – **EMA(지수이동평균)**: 최근 가격에 더 큰 비중을 두는 이동평균선. 추세 판단에 자주 쓰인다. – **지지/저항**: 가격이 자주 멈추거나 되돌아나는 구간.

시장 흐름 변화

지난해를 지나며 호주 물가는 실제로 둔화했고, 2025년 12월 분기 최신 자료에서는 CPI가 **3.1%**로 내려갔다. 이는 2025년 1월에 예상되었던 3.7%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이런 둔화는 RBA의 시각을 **매파(긴축 쪽)**에서 **중립**으로 바꿔 놓았다. – **매파(hawkish)**: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 같은 **긴축**을 선호하는 성향. – **중립(neutral)**: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기보다 **지켜보는** 성향. RBA는 2025년 5월에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려 **4.10%**로 만든 뒤, 그 이후로는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는 “다음 인상이 언제냐”보다 “언제 완화(금리 인하 등)를 고민할 수 있냐”가 더 중요한 주제가 됐다. 시장은 2026년 남은 기간 동안 RBA가 추가로 더 조일 가능성(추가 인상)을 사실상 반영하지 않고 있다. – **완화(easing)**: 금리를 내리거나 유동성을 늘려 경기를 돕는 방향의 정책. – **시장에 반영됐다(priced in)**: 투자자들이 이미 그 가능성을 가격에 충분히 포함했다는 뜻. 현재 AUD/USD가 0.6620 부근에서 거래되는 상황은 1년 전과 다르다. 예전에는 하락 시 매수로 대응하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지금은 이미 정해진 저항 구간 근처에서 반등을 매도하는 쪽으로 무게가 옮겨갔다. 당시 강한 지지였던 **50일 이동평균선**은 이제 0.6710 부근에서 핵심 저항으로 작용한다. – **콘솔리데이션(횡보·수렴)**: 큰 추세 없이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상태. – **저항(resistance)**: 가격이 오르다가 막히기 쉬운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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