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al Banks Keep Rates Unchanged
유럽중앙은행(ECB)도 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중동 전쟁으로 향후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물가와 성장에 대한 위험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유로/달러(EUR/USD·유로 대비 달러 환율)는 목요일 1.2% 상승한 뒤 조정을 거쳤지만 금요일 이른 시간 1.1550 위를 지켰다. 수요일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 영향으로 위험자산이 오른 뒤, 달러인덱스(DXY·달러의 전반적 강세를 나타내는 지수)는 목요일 하락했고 금요일 오전 99.00 위에서 보합권을 보였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미 증시 개장 전 지수 방향을 보여주는 파생상품)은 월가가 소폭 하락 마감한 뒤 혼조세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에너지·수자원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모라토리엄·일시 중단)을 촉구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향후 며칠 내 이란 원유 제재를 해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미국 원유 가격의 대표 지표)는 목요일 큰 폭으로 내린 뒤 금요일 93.50달러 부근에서 약 1% 하락했다. 금(금 현물)은 2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인 4,5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가 4,700달러 안팎으로 반등했다. 달러/엔(USD/JPY·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58.50을 향해 올랐고, 달러/캐나다달러(USD/CAD·달러 대비 캐나다달러 환율)는 1월 캐나다 소매판매(가계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 발표를 앞두고 1.3700을 소폭 웃돌았다.Market Focus Shifts Toward Rate Cuts
작년 이맘때인 2025년 3월에는 영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분쟁으로 인한 물가 우려 속에서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영국 물가상승률이 2.1%, 유로존(유로화 사용 국가) 최근 수치가 2.3%로 내려오면서 시장 분위기는 달라졌다. 앞으로 몇 주간 핵심은 금리 인상이 아니라 금리 인하의 시점과 속도다. 2025년 BoE의 만장일치 동결 결정이 시장을 놀라게 하며 파운드를 급등시켰던 흐름은 지금과는 다른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물가 둔화가 확인되는 만큼, 시장은 중앙은행의 비둘기파 전환(통화정책 완화 쪽으로 기우는 변화)에 대비한 옵션 전략(정해진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이용한 투자)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다음 정책회의 전후로 파운드 관련 통화쌍의 변동성(가격 출렁임)이 커질 수 있어, 금리 인하에 대한 명확한 신호에 대비한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달러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작년에는 매파적(긴축 선호)인 Fed에도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현재 미국 CPI가 2.5%로 내려오면서, 2025년 달러/엔을 158.50 쪽으로 밀어 올렸던 금리 격차(국가 간 금리 차로 생기는 자금 이동 요인)가 크게 줄었고, 환율은 145.00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구체화될수록 주요 통화 대비 달러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 원유의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분쟁 우려로 추가로 붙는 가격)도 사라졌다. 2025년 93.50달러 부근에서 이란 원유 제재 해제 가능성이 거론되던 때와 달리, 현재 WTI는 배럴당 78달러 안팎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반면 2025년 금 가격이 4,700달러로 반등했던 흐름은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신호가 됐고, 전 세계 통화 완화 전환이 금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 – VT Markets 실계좌를 개설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