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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급등 이후 달러 보합세…미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 중동 긴장 고조에 유가 상승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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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1, 2026

미 달러화는 잭슨홀에서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힘입어 급등한 뒤 진정세를 보였고,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에 각각 발표될 예정인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로 옮겨가고 있다. 스페인·프랑스·독일의 초기 CPI가 ECB의 금리인상 기대를 강화한 가운데, 공동 시장개입과 견조한 일본 지표는 9월 18일 BOJ의 조치 가능성을 계속 살리고 있다. 중동의 적대행위 재점화는 유가를 배럴당 약 3달러 끌어올렸고, 미 국방부 산하 전략자본국(Office of Strategic Capital)은 북미 블루 에너지 파트너스(North American Blue Energy Partners)에 대해 약 35%의 수동적 지분을 취득하기 위한 페니-워런트(penny-warrant) 구조를 제시했으며, 확인 매장량 6,500만 배럴에 연동된 원가 기준으로 베네수엘라 생산물의 20%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도 함께 포함됐다.

FX 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1605~1.1610달러를 타진했으며, 행사가 1.1600달러의 옵션이 약 22억 유로 규모로 만기를 맞았다. 달러/엔은 한때 160엔을 상회했으며, 159.65엔에 7억8,000만 달러 규모 옵션 만기가 걸려 있었다. 파운드는 1.3530~1.3555달러에서 거래됐고, 달러/캐나다달러는 1.3910캐나다달러를 시험했다. 호주달러는 0.7200달러 상단에서 밀린 뒤 0.7155~0.7170달러를 유지했다. 달러/멕시코페소는 17.0645까지 상승했고, 역외 위안(CNH)은 PBOC가 기준환율을 6.7811 대비 6.7828로 고시한 가운데 6.7320을 기록했다. 금리는 미 10년물이 4.71% 부근, 30년물이 5.21% 부근이었고, 금은 4,700달러 바로 아래에서 약 4,445달러로 하락했으며 WTI는 86.65달러를 향해 상승했다. 물가·경기 지표로는 스페인 CPI가 전월 대비 0.8%, 전년 대비 4.6%, 프랑스가 2.7%(종전 2.4%), 호주의 물가 게이지가 4.8%(종전 4.0%)로 올라가고 신용은 0.6% 증가했다. 일본은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4%(직전 -3.9%)였고 6월 가계지출은 전년 대비 -3.3%였다. 중국 PMI는 49.8, 49.0, 49.5를 나타냈다.

연준 신호, 에너지 충격, 달러 변동성

당사는 잭슨홀에서 나온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신호를 시장이 소화하는 과정에서 달러 관련 통화쌍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금리선물은 9월 인상을 반영하고 있지만, 과거 연준의 행태를 보면 비농업고용 지표에서 명확한 컨센서스가 확보되기 전에는 좀처럼 행동에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미 2년물 금리가 수개월래 고점 부근에서 움직이는 상황인 만큼, 잠재적 ‘동결(일시 정지)’ 가능성에 대비한 헤지를 위해 단기 옵션 전략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WTI를 배럴당 3달러 끌어올리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재점화할 위험을 키우고 있다. 당사는 미 정부가 베네수엘라 석유 부문에서 취하고 있는 비전통적 지분 전략(원가 기준으로 6,500만 배럴 매장량을 겨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베네수엘라가 3,000억 배럴이 넘는 세계 최대 수준의 확인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전략적 조치는 장기 에너지 파생상품 가격결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통화 전망, 귀금속, 리스크 전략

당사는 모멘텀 지표가 하향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로화에 대해 약세 시각을 유지하며, 기술적으로 1.1530달러 영역으로의 이동을 목표로 본다. 스페인·프랑스의 물가 급등이 ECB의 9월 인상으로 기울게 하고 있지만, 금일 1.1600달러 행사가에 대규모 옵션 만기가 집중되면서 현물 가격이 단기적으로는 해당 레벨에 ‘핀(pin)’되는 양상이다. 트레이더들은 소폭 반등 시 유로 숏 포지션 구축을 고려하되, 1.1610달러 저항을 타이트한 손절 기준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엔화가 160엔을 넘어 약세를 심화하면서 일본 당국의 추가 직접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졌다. 2024년 유사한 엔화 급락 국면에서 일본 재무성은 바로 이 심리적 레벨 방어를 위해 620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개입을 단행한 바 있다. 당사는 9월 18일 BOJ가 깜짝 인상에 나설 경우의 급격한 되돌림(상방 급등)을 포착하기 위해 단기 엔 콜옵션 매수를 권고한다.

미국의 무역긴장 고조가 USMCA 체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캐나다달러와 호주달러의 취약성이 커지고 있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이 정도 규모의 통상분쟁은 캐나다달러를 1.4000캐나다달러 영역으로 되돌려 놓는 압력으로 작용해 왔으며, 해당 레벨은 핵심 저항 구간으로 기능해 왔다. 한편 호주달러는 국내 모멘텀 지표가 뚜렷하게 하방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0.7100달러를 목표로 제시한다.

금은 4,700달러 부근에서의 저항 확인 이후 귀금속 전반에 더 깊은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을 예상한다. 은 역시 70달러 상단 돌파를 유지하지 못한 뒤 약세형 하방 반전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 모멘텀은 매도 우위로 기울고 있다.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이 무이자 자산 보유의 기회비용을 높이는 만큼, 트레이더들은 금 숏을 구축해 4,300달러 영역을 목표로 삼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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