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USD는 목요일 0.7200을 웃돌며 상승했다. 미국 달러가 7일 만의 저점으로 밀리면서 이날 상승 폭은 1%를 넘었다.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AUD/USD는 장중 저점 0.7110에서 반등했다.
– *외환시장 개입*: 한 나라의 중앙은행·재무당국이 자국 통화 가치를 조정하려고 시장에서 직접 통화를 사고파는 행동
– *일간 저점*: 하루 거래에서 가장 낮은 가격
미 달러 인덱스(DXY)는 0.91% 하락해 98.00선으로 내려갔다. 이는 아시아~유럽 거래 시간대 USD/JPY가 400핍(pip) 이상 급락한 영향이 컸다. 로이터는 일본이 목요일 엔화를 지지하기 위해 개입했으며, 약 2년 만의 첫 공식 조치라고 전했다.
– *미 달러 인덱스(DXY)*: 달러 가치를 주요 6개 통화 대비로 나타낸 지수
– *USD/JPY*: 달러·엔 환율
– *핍(pip)*: 환율의 아주 작은 변동 단위(통상 주요 통화는 소수점 네 번째 자리 0.0001)
미국 지표 및 물가 업데이트
미국 지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성장률은 2%로, 시장 예상치 2.3%를 밑돌았다. AI(인공지능) 및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는 17.2% 증가해 2025년 4분기(4.3%)보다 크게 확대됐다.
– *성장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 *데이터센터 투자*: 서버·저장장치·전력/냉각 설비 등 인프라 지출
근원 PCE 물가(Core PCE)는 3월 기준 전년 대비 3.2% 상승해 이전 3%에서 높아졌고,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25일 종료 주 기준 18만9,000건으로, 예상(21만5,000건)보다 적었다.
– *근원 PCE 물가*: 변동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개인소비지출 물가로, 미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 지표
– *신규 실업수당 청구*: 주간 고용 둔화를 보여주는 지표(건수가 적을수록 고용이 비교적 탄탄하다는 의미)
호주 소비자물가(CPI)는 2026년 1분기 4.1%를 웃돌며 이전 3.6%에서 상승했다. 다음으로 생산자물가(P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장은 호주 중앙은행(RBA)이 5월 5일 기준금리를 4.35%로 인상할 가능성을 70%로 반영 중이다.
– *CPI*: 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서비스 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
– *PPI*: 기업이 받는 출고가격(생산단계 물가)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
– *기준금리*: 중앙은행 정책금리로, 금융시장 금리 전반에 영향을 줌
AUD/USD는 0.7201 수준에서 거래됐으며, 지지선은 0.7074 및 0.7059 부근으로 제시됐다. RSI(상대강도지수)는 61 근처였다. 저항선은 0.7558 및 0.7858 부근이 언급됐다.
– *지지선/저항선*: 가격이 하락·상승할 때 막히기 쉬운 기술적 구간
– *RSI(상대강도지수)*: 최근 상승·하락 강도를 수치로 나타낸 지표(일반적으로 70 이상 과열, 30 이하 과매도 해석)
RBA 회의와 매매 접근
5월 5일 RBA 회의를 앞두고 시장은 이미 4.35%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크게 반영하고 있다. 최근 호주 CPI가 4.1%로 뛰며 이러한 기대를 뒷받침했다. 예상되는 금리 인상과 상승 흐름을 활용하되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단기 만기 AUD/USD 콜옵션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 *콜옵션*: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가격 상승 시 유리)
– *만기*: 옵션 권리가 유효한 기간
다만 달러의 반등 가능성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 근원 PCE가 3.2%로 높아지면서 미 연준(Fed)이 매파적(긴축을 선호)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다음 주 미국 ISM 제조업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 달러의 최근 하락분이 빠르게 되돌려질 여지가 있어, AUD(호주달러) 매수 포지션을 보유할 경우 손실을 제한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 *연준(Fed)*: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
– *매파적 기조*: 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긴축을 선호하는 태도
– *ISM 제조업 지수*: 미국 제조업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설문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