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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과 매파적인 연준에 의해, 그는 미국 주요 지수가 하락해 4주 연속 손실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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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6
미국 주식은 금요일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약 257포인트(0.6%) 내렸고, S&P 500은 0.8%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1.2% 떨어졌다. 시장은 이란–이스라엘의 공습, 페르시아만 에너지 시설 공격, 미 해병대 수천 명을 추가로 파병한다는 보도, 그리고 수조 달러 규모가 한꺼번에 만기되는 ‘쿼드러플 위칭(네 가지 파생상품의 동시 만기일)’ 영향으로 4주 연속 주간 하락을 향했다. 다우지수는 47,400 근처에서 정점을 찍은 뒤 약 1,700포인트 하락해 45,700 안팎으로 내려갔는데, 이는 올해 최저 수준이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약 1.5%, S&P 500은 약 0.9%, 나스닥은 약 0.8% 하락했다. 다우는 최고 마감가 대비 8.6%, 나스닥은 8% 이상 낮은 수준이다.

에너지·원자재 급등

브렌트유(유럽 기준 원유 가격)는 목요일 한때 배럴당 120달러에 근접했다. WTI(미국 기준 원유 가격)와 브렌트유는 2월 말 전쟁이 시작된 뒤 40% 이상 올랐다. 벤처 글로벌과 셰니어 에너지는 주간 상승률이 두 자릿수였고, 유럽 가스 가격은 4년 만의 최고 수준 부근을 유지했다. 미 연준(Fed, 미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했다. 점도표(dot plot, 연준 위원들이 예상하는 향후 금리 수준을 표시한 표)는 2026년에 0.25%포인트(25bp, ‘베이시스 포인트’로 1bp=0.01%포인트) 인하 1회를 시사했다. FedWatch(금리 전망을 시장 가격으로 계산해 보여주는 CME 도구)는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약 89%(기존 63%)로 반영했고, 약 12%는 금리 인상을 반영했다. 달러인덱스(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 지수)는 100.50을 넘었다가 99.60 근처에서 거래됐다. 금은 온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가 4,650달러 쪽으로 밀렸고, 은은 하루에 8% 넘게 하락했다. 뉴몬트는 약 7.5% 떨어졌고 알코아는 8% 이상 하락했다. 반면 페덱스는 주당순이익(EPS, 주식 1주당 벌어들인 이익) 5.25달러, 매출 240억 달러를 발표하고 실적 전망(가이던스, 회사가 제시하는 향후 실적 예상치)을 19.30~20.10으로 올리면서 약 9% 급등했다.

시장 전략과 헤지

2026년 3월 기준으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비자가 자주 사는 상품·서비스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가 예상보다 높은 3.4%로 나오며 인플레이션(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현상)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도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남중국해에서의 해군 과시 움직임이 공급망(생산·운송·유통으로 이어지는 공급 경로) 전망에 불안을 키우고 있다. 다우지수는 최근 49,500을 넘었던 고점에서 이번 주에만 거의 800포인트 후퇴해 투자 심리가 약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런 불확실성과 작년의 급락 기억을 고려하면, SPY와 QQQ 같은 광범위한 시장 지수(여러 종목을 묶어 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수치) ETF에 대해 보호용 풋옵션(가격 하락 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는 ‘하락에 베팅하는 권리’)을 매수하는 전략이 합리적이다. CBOE 변동성 지수(VIX, 향후 주가 변동이 얼마나 클지에 대한 ‘시장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는 지난 2주 동안 13에서 18 이상으로 올랐다. VIX 콜옵션(변동성이 오르면 이익이 날 수 있는 ‘매수할 권리’)을 사두면 변동성 급등이 재현될 때 방어(헤지, 손실을 줄이기 위한 대비)가 될 수 있다. 2025년의 분쟁은 브렌트유를 배럴당 120달러 쪽으로 밀어 올렸고, 에너지주는 상대적으로 피난처가 됐다. 현재도 긴장 고조로 브렌트유가 95달러 근처로 오르는 가운데 OPEC+(OPEC과 러시아 등 산유국 연합)이 감산(생산량을 줄이는 조치)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XLE 같은 에너지 섹터 ETF에 대한 콜옵션이 매력적이라고 본다. 이는 유가가 높은 상황에서 수익 기회를 노리는 방법이며, 역사적으로 지정학적 불안 시기에 에너지 관련 자산이 강한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작년 연준의 매파적 동결(금리를 바로 내리지 않고, 필요하면 더 올릴 수 있다는 ‘긴축’ 성향)은 달러 강세와 귀금속 급락의 중요한 원인이었다. 현재 CME FedWatch는 6월 금리 인하 기대가 한 달 전 70% 이상에서 40%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여준다. 물가 압력이 지속되면서 연준이 쉽게 금리를 내리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런 기대 변화(리프라이싱, 시장이 새 정보에 맞춰 가격을 다시 매기는 것)는 달러 강세를 다시 부를 수 있고, GLD 같은 귀금속 ETF에 대해 풋옵션을 매수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귀금속은 금리(특히 국채금리)가 오르거나 달러가 강해질 때 약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장이 약세여도, 기업별 실적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2025년 페덱스가 실적 서프라이즈(예상보다 좋은 실적)로 이를 보여줬다.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초 체력이 탄탄한 기업의 실적 발표 전후 변동성을 노리는 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내재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앞으로의 변동’ 예상치)이 높은 종목에 스트래들(straddle, 같은 만기·같은 행사가의 콜과 풋을 함께 사서 큰 변동에 베팅하는 전략)을 쓰면, 발표 후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든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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