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긴장 완화·금리 전망에 키위달러 지지…NZD/USD 8주 최고치 기록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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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6, 2026

NZD/USD는 수요일 미국 당국자 발언으로 이란과의 전쟁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뉴질랜드달러(키위달러)는 1% 이상 오르며 8주 최고치인 0.5953까지 뛰었고, 전날 저점 0.5856에서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평화협상 진전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호위하는 계획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 전쟁의 목표가 달성됐다고 말하며, 미국이 적대행위를 재개할 뜻이 없다고 시사했다.

기술적 돌파와 모멘텀

NZD/USD는 0.5930 부근 저항선을 돌파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해당 구간은 4월 중순 이후 상단을 막아왔던 가격대다. 4시간 차트 기준 14기간 RSI(상대강도지수: 최근 상승·하락의 힘을 비교해 과열 여부를 보는 지표)는 과매수(단기 급등으로 되돌림이 나올 수 있는 구간) 근처지만 아직 완전히 진입하진 않았다. MACD(이동평균수렴·확산: 두 이동평균선의 차이로 추세와 힘을 보는 지표)는 소폭 플러스(상승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 상단 목표는 3월 10일 고점 0.5965다. 이를 넘으면 3월 1일 부근 0.6000과 2월 26일 고점 0.6015가 다음 주목 구간이다.

하락 전환 시에는 0.5930이 지지선(가격이 내려갈 때 매수세가 유입돼 버티는 구간)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아래로는 화요일 저점인 0.5855 부근이 다음 하단 지지 구간이다.

2025년에도 이란 관련 긴장이 완화되며 위험선호(안전자산보다 주식·고금리 통화 등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흐름)가 살아났고, NZD/USD가 0.5930을 돌파하는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난 바 있다. 지정학적 위험이 줄어든 상황이 당시의 핵심 동인이었고, 이는 현재에도 참고할 만한 사례다. 다만 이번에는 중앙은행 정책 차이(금리 방향이 서로 달라지는 현상)가 주된 배경으로 형성되는 모습이다.

금리 차이와 거래 시사점

현재 핵심 동인은 금리 전망이며, 키위달러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끈적한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긴축적인 5.5%로 유지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2026년 1분기 물가상승률은 4.0%로 최근 집계됐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흐름에 따라 올해 후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로 인해 금리차(수익률 차이: 두 나라 금리 차이로 통화 보유 유인이 달라지는 요인)가 NZD에 유리하게 벌어질 수 있다.

이 같은 펀더멘털(기초 여건)을 감안하면, 2025년 저항선 돌파 이후 나타났던 빠른 상승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다만 “현재 0.6100 위에서 거래 중”이라는 대목은 앞선 가격 흐름(0.5950대 고점)과 맞지 않아, 수치의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원문 수치 기준) 추가 상승에 대비한 방법으로는 콜옵션 매수(기초자산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상승 시 이익, 손실은 옵션 프리미엄에 제한)를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상승에 참여하면서도 최대 손실을 명확히 제한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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