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긴장 고조·유가 급등에 위험선호 위축…다우·S&P500·나스닥 선물 급락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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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6
미국 증시는 목요일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약 230포인트(0.5%) 내렸고, S&P500은 0.8%, 나스닥종합지수는 1.1% 떨어졌다. 다우 선물은 약 4만6200에서 4만6800 수준까지 올랐다가 다시 장초반 수준으로 밀렸다. 밤사이 아시아 증시는 이란이 미국의 ‘15개 항목’ 휴전안을 거부하고, 공습 중단 및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연계된 대안을 시사한 뒤 하락했다. 한국 코스피는 3% 넘게 떨어졌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약 1% 하락했다. 유럽 증시도 약세였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브렌트유가 배럴당 106달러를 넘는 가운데 약 0.8% 내렸다. 이후 보도로는 ‘미국의 5일간 공습 중단’이 48시간 내 종료될 수 있다는 내용과, 이란 혁명수비대(IRGC: 이란의 핵심 군사조직) 해군 사령관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포함됐다. 걸프 국가들은 이라크 영토에서 발사된 ‘이란 연계’ 공격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아부다비에서는 요격된 탄도미사일(대기권 밖까지 올라갔다가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장거리 미사일) 잔해가 떨어지며 2명이 숨졌다. 브렌트유는 약 5% 올라 배럴당 107달러를 넘었고, WTI(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4% 넘게 상승해 95달러 부근에 근접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1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는 4.4%에 근접했고, 20년물·30년물 금리는 5%에 가까워졌다. 기술주는 구글 리서치가 ‘터보퀀트(TurboQuant: 인공지능 모델의 수치 정밀도를 조절해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를 공개한 뒤 약세였다. 구글 측은 정확도 손실 없이 메모리 필요량을 최대 6배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5%, SK하이닉스는 6% 하락했고,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약 4%씩 떨어졌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5000건에서 21만건으로 늘었고, 연속 청구(2주 이상 실업수당을 받는 인원)는 3만2000명 줄어 182만명으로 집계됐다. 연준(Fed: 미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고, 2026년 1회 인하 전망을 제시했다. CME 페드워치(FedWatch: 금리선물 가격으로 향후 금리 동결·인상·인하 확률을 계산하는 지표)는 6월까지 금리 동결 확률을 89%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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