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언론에 따르면 테헤란은 선박의 출입을 제한하는 미국의 제안된 해상봉쇄를 규탄했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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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3, 2026

이란 국영방송 IRIB는 이란 ‘하타말안비야 중앙사령부’ 대변인이 14일(유럽장) “미국이 이란 항구에 드나드는 선박을 봉쇄하려는 계획을 규탄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미국이 4월 13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GMT 14:00)부터 이란 항구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선박을 봉쇄하겠다”고 게시했다.

이란, 미국의 봉쇄 계획에 반발

대변인은 “이란의 안보가 위협받으면 페르시아만 항만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선박 이동을 제한하는 미국 조치는 “불법이며 해적행위”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이어 “이란의 적과 연계된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동성 확대: 금·주식 방어 전략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가능성은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을 키울 수 있다. CBOE 변동성지수(VIX·미국 S&P5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시장 불안 정도를 나타내는 ‘공포지수’)는 현재 중후반대에서 25~30 수준 이상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에 따라 시장 급락에 대비한 헤지(위험을 줄이기 위한 반대 포지션) 수단으로 VIX 콜옵션(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이나 VIX 선물(미래의 가격을 미리 정해 거래하는 계약) 활용이 거론된다.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자금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금은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2022년 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몇 주간 10% 넘게 오르며 고점에 근접한 사례가 있다. 금 선물 또는 금 현물에 연동된 ETF(상장지수펀드) 콜옵션을 통해 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제시된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분쟁 확산 위험은 글로벌 증시에 부담이 된다. 유가발 인플레이션 압력과 위험회피 심리가 겹치면 S&P500 같은 지수에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SPY( S&P500을 추종하는 대표 ETF) 또는 SPX(S&P500 지수) 풋옵션(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 매수는 향후 수주 내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방어 수단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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