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회피 심리 고조와 영국 인플레이션 장기화 속 파운드화 약세…이란 공장 공격 이후 달러 강세에 후퇴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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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6
GBP/USD는 이란의 부셰르 원자력발전소가 타격을 받았다는 보도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위험 선호(위험자산을 사려는 심리)가 약화되면서 0.30% 하락한 1.3370 부근에서 거래됐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공방을 이어갔고, 미국은 외교 해법을 추진하면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의 대화 가능성도 거론했다. 이란은 미국의 제안을 거부하고 전쟁 종식을 위한 5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조건에는 공격 중단, 이란에 대해 전쟁이 다시 강요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 마련, 피해 보상 및 배상(전쟁으로 인한 손해를 돈 등으로 갚는 것) 보장,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료,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주장 등이 포함됐다. 영국의 2월 물가상승률(CPI·소비자물가지수)은 전년 동월 대비 3%로 1월과 같았고 시장 예상에도 부합했다. 근원 CPI(식료품·에너지처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제외해 물가 흐름을 더 잘 보여주는 지표)는 전년 동월 대비 3.2%로 상승했으며, 두 지표 모두 영란은행 목표(2%)를 웃돌았다. 영란은행은 CPI가 4월에 2%에 도달할 것으로 봤지만, 지난주 전망을 수정해 2026년 중반 3.5%까지 오를 것으로 상향했다. 씨티 설문에서는 인플레이션 기대(가계·기업이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으로 보는 정도)가 3.3%에서 5.4%로 뛰어 2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채권금리(국채 수익률)가 이틀 연속 올랐다. 시장이 2026년 금리 인하 기대를 줄였기 때문이다. 단기금리 시장은 영란은행 금리를 46bp(베이시스포인트·0.01%포인트)만큼 더 올릴 것으로 반영했다. 연준은 4bp의 추가 긴축만 반영됐고 금리 인하는 사실상 반영되지 않았다. 기술적으로(차트 흐름으로 판단하는 분석) GBP/USD는 1.3500 부근의 이동평균선(일정 기간 가격 평균을 이은 선) 아래에 머물렀고, 1.3869의 저항(상승을 막는 가격대)은 유지됐다. 지지선(하락을 버티는 가격대)은 1.3350 바로 아래에 있었으며, 추가 하락 시 1.3300과 1.3220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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