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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회피에 달러 강세…달러인덱스(DXY), 100.5 핵심 지지선 하향 이탈 리스크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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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7, 2026

미 달러는 위험회피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주식은 약세를, 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 달러지수(DXY)는 주간 내내 약한 인플레이션 지표가 매매를 좌우했음에도, 6월 말 고점에서의 하락 흐름이 100.5 부근 지지선에서 일단 멈췄다. 채권은 주요 선진국 시장 전반에서 대체로 강세였고, 미 국채는 소폭 상대강세를 보였다.

주 후반의 가격 움직임은 달러에 보다 우호적이었으나, 장 마감 전 추가 반등이 나오지 않을 경우 DXY는 주간 기준 약세 마감 가능성에 직면해 있었다. 기술주 및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이란 간 공격 격화가 겹치며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기조를 강화했다.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왑(OIS)은 연말까지 연준(Fed)의 금리 인상을 계속 반영하고 있었으며, 해당 가격 반영이 ‘과도하게 높다(too rich)’는 평가가 제기됐다. 스왑 곡선의 재가격화는 달러 하방 요인으로 지목됐다.

미 달러 약세 전망과 트레이딩 전략

당사는 미 달러지수(DXY)가 핵심 지지선인 100.5를 방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만큼, 향후 수주 동안 미 달러 약세에 베팅하는 방향으로 파생상품 트레이더의 포지셔닝을 권고한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단기적으로 달러를 떠받치고 있으나, 기술적 관점에서의 전반적 흐름은 여전히 강한 약세 쪽에 무게가 실린다. 현 시점에서는 DXY 반등 시 매도하거나, 달러 풋옵션 매수가 가장 수익성이 높은 전략으로 판단된다.

금리 기대의 괴리와 구조적 리스크

시장에서는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왑(OIS) 가격이 연말까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시사하고 있어, 당사는 이를 주요 왜곡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물가 지표가 전년 대비 2.6%로 둔화된 점을 고려하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다. 스왑 곡선이 ‘동결에 가까운 연준’ 시나리오에 맞춰 재조정될 경우, 달러는 금리(수익률) 지지력을 상실하며 하락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글로벌 주가 하락과 유가 상승이 전형적인 ‘리스크오프’ 흐름을 촉발하고 있으나, 이러한 달러 지지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역사적으로 위험회피 국면에서의 랠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통화는 내재된 구조적 취약성을 시사한다. 트레이더는 이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주요 선진국 통화 대비 달러 숏 포지션을 구축하고, DXY가 100.5 하단으로 이탈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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