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GDP 지표 부진에 파운드화 매도세 확대…GBP/USD, 연초 최저치 재차 근접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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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6
GBP/USD는 금요일 유럽장 초반 급락하며 1.3200대 중반으로 밀렸고, 지난주 기록한 연중 최저치(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 부근까지 내려갔다. 이번 하락은 영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촉발했다. 영국 통계청(ONS) 발표에 따르면 1월 경제성장률은 0.0%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는 전월 0.1% 증가에서 둔화된 것이며, 시장 예상치 0.2% 성장도 밑돌았다. 1월 산업생산은 0.2%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은 같은 기간 0.1% 증가했다.

시장 동인과 위험심리

보고서는 중동 지역 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그로 인한 글로벌 경기 파급 가능성이 시장의 경계 심리를 키웠다고도 지적했다. 여기에 달러 매수세(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이어지며 통화쌍에 추가 압박이 가해졌다. 영국 경제의 약한 체력은 다시 큰 우려로 부상했다. 2025년 4분기 영국 경제는 0.1% 성장에 그치며 겨우 경기침체(경제가 위축되는 국면)를 피했고, 2026년 1월 소매판매는 예상과 달리 0.3% 감소했다. 이런 지속적인 둔화는 파운드화가 국내 요인으로 지지를 받기 어려운 환경임을 시사한다.

거래 시사점과 옵션 포지셔닝

반면 미국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2월 미국 물가(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뜨거운 3.4%로 나오면서, 시장이 기대하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시점이 뒤로 밀렸다. 영란은행(BOE)은 경기 부담으로 완화(금리 인하 등) 압력이 커지는 반면, Fed는 인하에 신중해지는 ‘정책 방향 차이(정책 디버전스)’가 파운드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향후 몇 주 동안은 미국 PCE 물가 지표에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PCE(개인소비지출 물가)는 미국에서 Fed가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로, 수치가 높게 유지되면 ‘물가가 잘 내려가지 않는 상황(끈적한 인플레이션)’을 강화해 파운드/달러 하락을 재차 자극할 수 있다. 또한 영란은행과 Fed 양측의 발언(통화정책 관련 메시지) 변화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VT Markets 실계좌 만들기 및 지금 거래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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