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는 목요일 유럽 초반 1.3405 부근에서 상승 거래되며, 영국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자 1.3400 위에서 건설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키어 스타머가 6월 말 사임한 이후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공식 경선은 7월 9일 시작되며, 앤디 번햄이 선두주자로 평가된다. 일정상 차기 총리 선출은 7월 20일로 예상된다.
일봉 차트에서 동 통화쌍은 볼린저밴드 중단과 100일 단순이동평균(SMA) 상단을 유지하고 있으며, 볼린저밴드(20, 2)는 완만하게 확장되는 모습이다. 모멘텀은 완만한 강세로, RSI(14)는 57.6에 위치한다. 상단 저항은 볼린저밴드 상단인 1.3470 부근에 자리하며, 1차 지지는 중단선이 위치한 1.3300 부근이다. 더 깊은 조정 시에는 하단 밴드가 위치한 1.3130 부근이 목표로 제시된다.
정치 변수의 안정이 파운드 전망을 지지
영국의 정치 환경이 완화되는 흐름을 감안할 때, 향후 몇 주간 GBP/USD는 우상향 경로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7월 20일까지 앤디 번햄이 총리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파운드를 짓눌렀던 핵심 불확실성 요인을 제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수준(1.3405)에서 점진적 절상을 염두에 둔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이 같은 전망은 파운드 강세를 뒷받침하는 최근 경제지표로도 강화된다. 이번 주 발표된 최신 수치에 따르면 영국 근원 인플레이션은 2.8%로 둔화되며 2년래 최저치를 기록, 영란은행(BoE)이 통화정책 운용에서 숨통을 틔울 여지를 제공했다. 반면 지난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NFP)은 19만5,000명으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해 미국 노동시장의 완만한 냉각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략 및 트레이드 아이디어
이 같은 완만한 강세 모멘텀을 활용하기 위해 8월 만기 콜옵션 매수 또는 불 콜 스프레드(상승 콜 스프레드) 구축을 검토한다. 1.3400 콜 롱(매수)을 기본으로, 1.3550 콜 숏(매도)으로 일부 프리미엄을 조달하는 구조가 적절해 보이며, 초기 저항선인 1.3470 부근까지의 상승을 목표로 한다. 손실이 제한되는(defined-risk) 이 전략은 급등이 아닌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랠리를 예상하는 시나리오와 부합한다.
현재의 안정성은 2022년의 혼란스러운 리더십 교체 국면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파운드는 달러 대비 패리티(1:1) 수준을 향해 급락한 바 있다. 이번의 질서 있는 정치 프로세스는 통화에 견고한 하방 지지 기반을 제공하며, 1.3300 지지선은 방어선으로서 신뢰도가 높다. 이 수준에 근접한 행사가의 외가격(OTM) 풋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취득하는 전략 또한, 신중한 낙관론을 표현하는 동시에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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