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파운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3.75~4.00%로 인상한 뒤 달러 대비 1.3400선 아래로 되돌아가며 0.68% 하락(91핍)했다. 중간값 기준으로 미국 정책금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영국 기준금리(Bank Rate)를 상회하게 되면서, 영란은행(BoE)은 목요일 11:00 GMT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약 17시간가량 대응 시간이 남게 됐다. 시장은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Bank Rate는 3.75%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Bank Rate는 2025년 12월 이후 3.75%로 유지되고 있으며, 통화정책위원회(MPC)는 5회 연속 정책을 동결해 왔다. 표결은 동결 6명 대 인상 3명으로 전망되며, 소수파가 즉각적인 4% 인상을 주장했던 7월과 같은 구도다. 영국의 8월 물가상승률은 3.1%로 전망치에 부합했으며, 상승 요인은 자동차 연료로 지목됐다. 미국에서는 정책금리가 2026년 말 4.1%, 그 1년 뒤에도 4.1%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 저항은 1.3400에 위치하며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은 그 위 약 40핍 상단에 있다. 지지선은 금일 저점 부근에 이어 1.3350과 1.3300이 거론된다. 일간 스토캐스틱 RSI가 16 부근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1.3450 상단에서 종가 마감할 경우 약세 구도는 무효화된다.
미국 금리 인상 이후 GBP/USD 약세 전망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해 처음으로 영란은행의 금리 위로 끌어올린 만큼,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GBP/USD에 대해 약세 관점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다. 핵심 1.3400 레벨 아래에서 환율이 눌리는 한, 단기 전략은 반등 시 매도(sell rallies)다. 이런 금리 역전은 역사적으로 달러에 유리하게 작용해 왔으며, 지난 10년간 유사한 수익률(금리) 괴리 국면에서는 크로스오버 이후 한 달 동안 달러가 평균 3%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영란은행이 내일 금리를 3.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파운드에 불리한 수익률 격차를 고착화할 전망이다. 트레이더들은 1.3350과 1.3300을 1차 하방 목표로 숏 포지션 구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현재 1.3440 부근에 위치한 200일 지수이동평균(EMA) 바로 위에 손절(스톱로스)을 두는 전략을 제시한다.
스털링 트레이더를 위한 전략 및 리스크 관리
일간 스토캐스틱 RSI가 16 부근에서 횡보하며 매도 압력이 과도해졌다는 신호를 주고 있지만, 하방 모멘텀이 추가로 이어질 여지는 남아 있다고 본다. 최근 CFTC(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 트레이더 포지션(Commitment of Traders) 데이터에 따르면 레버리지 펀드가 파운드 순롱 포지션을 청산하기 시작했으며, 지난주 순롱 규모는 약 12% 감소했다. 이는 기관 자금이 더 깊은 파운드 하락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해, 단기 풋옵션 매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향후 2주(보름) 내 예상되는 하락을 포착하기 위해 행사가 1.3300의 단기 만기 풋옵션 활용을 제안한다. 대안으로 1.3450 위 구간에서 콜 스프레드 매도는 정책 당국의 예기치 못한 매파적(긴축적) 발언에 대한 방어를 유지하면서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간 종가가 1.3450을 상회하면 본 약세 시나리오는 무효가 되며, 그 경우 모든 숏 포지션을 즉시 청산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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