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HF는 수요일 약 0.5% 상승하며 반등 흐름을 재개했다. 9월 16일 연중 고점 0.8263에서 되돌림이 나오며 0.8200 아래로 밀렸지만, 이후 낙폭을 만회해 작성 시점 기준 0.8244에서 거래됐다. 이번 움직임은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을 반영하면서 달러가 지지받은 데 따른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강세 모멘텀이 재차 강화되는 모습이다. 상대강도지수(RSI)가 견조해지고 있으며, 가격 구조 또한 고점과 저점이 모두 높아지는 ‘상승 추세(상승 고점·상승 저점)’가 유지되고 있다. 연중 고점을 상향 돌파할 경우 0.8300이 우선 목표로 부각되며, 이를 넘어설 경우 2025년 5월 29일 고점 0.8347을 겨냥한 뒤 0.8400, 이어 2025년 5월 12일의 0.8476까지 시야에 들어올 수 있다. 하방으로는 0.8200까지의 조정이 0.8183(화요일 저점)을 향한 추가 하락을 열 수 있으며, 추가 지지선으로는 0.8150과 0.8100이 제시된다.
강세 돌파를 위한 파생전략
당사는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이 콜옵션 또는 불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를 활용해 USD/CHF의 추세적 상방 돌파에 대비할 것을 제안한다. 최근 0.8244까지의 상승은 0.8200 레벨을 방어한 이후 매수세가 확고히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보여준다. RSI도 강한 강세 모멘텀을 시사하는 만큼, 10월 중순 만기 기준 0.8300 행사가를 타깃으로 한 포지셔닝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금리차 확대와 리스크 관리
당사의 강세 전망은 금리차 확대에 기반한다. 스위스 물가상승률이 1.1%의 낮은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스위스국립은행(SNB)은 통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연준과 SNB의 금리 격차가 350bp(3.50%p)를 상회할 때 USD/CHF는 6주 내 평균 4.2%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펀더멘털 괴리는 단기적으로 달러가 프랑 대비 우위를 보일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현물 포지션에 타이트한 손절(stop-loss)을 적용하거나 0.8180 지지선 바로 아래에서 보호용 풋옵션을 매수하는 전략을 권고한다. 이 수준이 붕괴될 경우 강세 추세 구조가 훼손되며 0.8150과 0.8100 등 핵심 심리적 지지선까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반면 모멘텀이 연중 고점 0.8263을 상향 돌파한다면 0.8347 및 0.8400 목표를 향한 빠른 상승 전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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