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긴장 완화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불확실한 시기에 자주 매수되는 금 가격에는 부담이 됐다.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Abbas Araqchi)는 화요일 핵 협상에서 양측이 주요 “기본 원칙(협상의 큰 방향을 정하는 핵심 기준)”에 합의했다고 말했지만, 합의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FOMC 회의록은 미국 기준금리(중앙은행이 정하는 대표 금리)의 향후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더 비둘기파적(금리 인하나 완화 정책에 더 우호적인)인 분위기라면 달러가 약해지고,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달러 표시) 원자재 가격을 지지할 수 있다. 금은 가치 저장 수단(가치를 오래 보존하는 데 쓰는 자산)으로 흔히 사용되며 보석(주얼리)에도 널리 쓰인다. 또한 안전자산(위험이 커질 때 자금이 몰리는 자산)으로 여겨지며, 인플레이션(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현상)과 약한 통화(가치가 떨어진 화폐)에 대한 헤지(위험을 줄이기 위한 대비 수단)로도 활용된다. 중앙은행(각 나라의 통화정책을 맡는 기관)은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에 약 1,136톤(약 70억 달러 규모)을 추가 매입해 연간 기준 최고 구매를 기록했다. 금은 종종 미국 달러와 미국 국채(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와 반대로 움직이며, 주식 같은 위험자산(가격 변동이 큰 자산)과도 반대로 움직일 수 있다.오늘의 시장 초점
금이 현재 약 4,860달러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당장의 초점은 오늘 늦게 공개될 FOMC 회의록이다. 설 연휴로 거래가 적어, 예상 밖 뉴스가 나오면 가격 변동이 과장될 수 있다. 이번 주 가장 큰 변수가 될 금리(돈을 빌리고 빌려줄 때 적용되는 비용)의 향후 방향에 대한 힌트를 확인할 것이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