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월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이전 2.8%에서 소폭 상승해 2.9%를 기록했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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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1, 2026
아르헨티나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가계가 사는 상품·서비스의 평균 가격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는 1월에 전월 대비 2.9%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2.8%에서 올라간 수치다. 1월 월간 물가상승률이 2.9%로 오른 것은 가격 상승 압력이 예상만큼 빠르게 약해지지 않고 있다는 신호다. 이는 중앙은행이 2분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을 흔든다. 따라서 당분간 정책당국이 더 강경한(매파적: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내리기보다 유지·인상 쪽에 가까운) 태도를 보일 가능성을 더 크게 봐야 한다.

인플레이션 전망과 정책 영향

이처럼 물가가 계속 높게 나오면 불확실성이 커지므로, 변동성 매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변동성(가격이 크게 오르내리는 정도) 기대치를 뜻하는 내재변동성(옵션 가격에 시장의 변동성 기대가 반영된 수치)은 2월 초 거래에서 메르발(Merval: 아르헨티나 대표 주가지수) 지수 옵션 기준 32%에서 35%로 이미 올라, 시장이 더 큰 가격 변화를 반영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스트래들(straddle: 같은 만기·행사가의 콜과 풋을 함께 사서 큰 변동에 베팅하는 전략)이나 단순한 콜옵션(상승에 베팅하는 권리)·풋옵션(하락에 베팅하는 권리) 매수로 변동성 상승에 노출되는 전략은 합리적이다. 아르헨티나 페소는 이번 물가 지표로 다시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2024년 안정화 시도 때도 환율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했으며, 이번 보고서는 평가절하(통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 우려를 다시 키울 수 있다. 따라서 1~3개월 만기 구간에서 달러 대비 페소 약세에 대비하거나 베팅하기 위해 NDF(Non-Deliverable Forward: 만기에 실제 통화를 주고받지 않고, 약정 환율과 만기 환율의 차액만 현금으로 정산하는 선물환)를 활용한 헤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금리 전망도 수정해야 한다. 시장은 연중반까지 20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p, 즉 200bp=2.00%p) 인하 가능성을 반영했지만, 이제 그 가능성은 크게 낮아 보인다. 중앙은행 기준금리(정책금리: 중앙은행이 정하는 대표 금리)는 현재 40%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금리스왑(이자율을 서로 바꾸는 계약)에서 고정금리를 지급하고 변동금리를 받는 거래(금리 인하가 지연되거나 금리가 높은 수준에 머무를 때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음)가 더 매력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주식에는 부담 요인이다. 차입 비용(기업이 돈을 빌릴 때 드는 이자)이 높으면 기업 이익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메르발 지수는 2025년 4분기에 금리 인하와 물가 둔화 기대 속에 20% 넘게 올랐지만, 이제는 조정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ARGT ETF(상장지수펀드: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 보호용 풋옵션을 사거나, 메르발 선물(futures: 미래의 특정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파는 계약)을 매도(숏: 가격 하락에 베팅)해 시장 하락에 대비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주식 및 헤지(위험 줄이기)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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