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의 전략가 크리스토퍼 그레이엄과 존 데이비스는 4월 30일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올해 내내 금리 조정이 멈출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현재 통화정책이 ‘긴축적(Restrictive, 금리를 높게 유지해 소비·투자를 억제하는 정책 기조)’이라고 진단하며, 거시경제 여건 악화, 고용시장 둔화, 제한적인 재정 지원(정부의 지출·감세 여력 부족)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이러한 환경은 2022년과 다르며, ‘상황을 지켜보자(wait-and-see, 추가 조치 전에 데이터를 확인하며 관망하는 접근)’는 판단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Policy Signals And Near Term Risks
이들은 통화정책위원회(MPC,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영란은행 내부 위원회) 다수가 동결 기조를 유지한 채 중동 정세와 에너지 가격을 모니터링할 것으로 봤다. 다만 위원 1~2명은 금리 인상 ‘표결’(vote, 위원들이 인상/동결/인하 중 선택)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베일리 총재가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및 성장에 대한 위험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추가 긴축(추가 금리 인상 또는 고금리 장기화)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들은 2011년과 비교했다. 당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웃돌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넘었지만, 영란은행은 금리를 동결했다. 아울러 해당 기사가 AI 도구로 작성됐고 편집자가 검토했다고 밝혔다.
Trading Implications For The Current Cycle
좋은 전략은 금리 인상 위험이 일시적 에너지 가격 불안으로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보고, 기준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 수익이 나는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SONIA 선물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SONIA는 영국의 대표적인 단기 무위험 금리(은행 간 익일 금리 지표)로, SONIA 선물은 향후 단기금리 수준을 반영한다. 옵션은 특정 가격으로 거래할 ‘권리’를 사고파는 파생상품으로, 여기서는 금리(선물 가격) 변동 방향에 베팅하는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