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이코노미스트들, 유가 배럴당 85달러 가정에 한국 2026년 물가상승률 전망 2.4%로 상향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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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6
스탠다드차타드는 중동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이후 한국 관련 전망치를 수정했다. 은행은 유가가 배럴당 85달러 수준에서 평균을 이룬다는 전제로 2026년 소비자물가(CPI·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상품·서비스 가격의 평균 변동) 상승률 전망을 기존 2.0%에서 2.4%로 올렸다. 은행은 2026년 국내총생산(GDP·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생산된 재화·서비스의 총합) 성장률 전망은 2.0%에서 1.9%로 낮췄다. 수입 물가 상승(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고, 무역수지 적자(수출보다 수입이 많아 생기는 적자)가 확대되며, 에너지를 많이 수입하는 경제 구조에서 경기 활동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Forecast Implications

이번 업데이트에는 재정 지원도 반영됐다. 여기에는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예산을 중간에 추가로 편성하는 것) 제안이 포함됐다. 2027년 성장률과 CPI 상승률 전망은 각각 1.8%로 유지했다. 2027년 하방 위험(전망보다 나빠질 가능성)으로는 분쟁 장기화와 유가 고점이 오래 이어지는 상황을 제시했다. 이 기사는 AI 도구로 작성됐고 편집자가 검토했다.

Market Positioning

최근 2월 CPI는 2.8%로 쉽게 내려가지 않는 모습이었고, 이는 올해 물가 전망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 힘을 실었다. 물가가 높은 상태가 이어지면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기준금리를 내리는 조치)를 늦출 수밖에 없고, 성장률 전망이 낮아지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정책 운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2026년 성장률 전망이 1.9%로 내려간 것은 기업 실적(매출·이익 등 경영 성과)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사용이 많은 제조업에는 비용 압박이 커질 수 있다. 에너지 비용 상승은 향후 몇 달 동안 주가 상승 여력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에너지 수입 비용 증가는 무역수지에도 부담을 주며 원화 약세(원 가치 하락)로 이어질 수 있다. 달러/원 환율(USD/KRW·달러 1달러를 사기 위해 필요한 원화 금액)은 2025년 중반 약 1300원대에서 최근 1380원 부근으로 올라왔다. 역외선물환(NDF·실물 인도 없이 차액만 정산하는 선물환 거래)에서 USD/KRW 매수는 원화 추가 약세에 대비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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