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지표는 견조할 전망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 대비 4.9%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 PMI(생산 관련 설문 지수)는 50을 웃도는 평균을 보일 전망이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연휴 소비 지출에 힘입어 전년 대비 3.4%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정자산투자는 연초에 인프라(도로·철도·전력 같은 사회 기반 시설) 자금이 다시 공급되면서 감소세를 멈출 것으로 보인다. 무역 증가율은 관세(수입품에 매기는 세금) 인하와 AI(인공지능) 관련 소재·제품에 대한 세계 수요가 유지되면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인플레이션: 전반적인 가격 수준 상승)는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이며, M2(광의통화: 현금과 예금 등 시중에 풀린 돈의 큰 범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신용 증가 흐름(대출 증가 속도)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2월 공식 제조업 PMI가 49.5로 부진하게 나오면서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는 2025년 초 PMI가 49로 떨어져 우려가 커졌지만, 이후 예상보다 강한 실물 지표가 이를 상쇄했던 상황과 비슷하다. 따라서 전체 경제 지표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설문 기반 분위기 지표만으로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2025년 1~2월을 보면 PMI는 약해 보였지만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9%로 탄탄했다. 최근 PMI 뉴스 이후 구리 가격이 톤당 약 9,500달러로 소폭 내려간 상황에서, 올해도 비슷한 흐름이 나오면 기회가 될 수 있다. 트레이더는 산업용 원자재에 대한 콜옵션(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고려할 수 있는데, 이는 특히 AI 관련 제품을 포함한 실제 공장 생산이 설문 분위기보다 더 좋을 수 있다는 기대에 기반한다.변동성(가격 흔들림)에 대한 매매 시사점
2025년 초에는 춘절 효과로 소매판매 증가율이 3.4%로 반등하기도 했다. 올해는 연휴 여행·소비 데이터가 전년 대비 5.3% 증가해 탄탄했지만, 일부 낙관적인 전망에는 못 미쳐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이런 환경에서는 중국 관련 주요 ETF(상장지수펀드: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에 대해 현금담보 풋(주식을 살 수 있는 현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풋옵션을 파는 방식)을 활용해, 공포가 큰 구간의 높은 옵션 가격을 이용하면서도 소비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쪽에 베팅하는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다. 지난해처럼 분위기와 실제 경제가 엇갈리고(고정자산투자는 안정되지만 부동산은 약한 상황), 이런 때는 내재 변동성(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변동성 예상)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Cboe VIX 지수(시장 불안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 지표)는 14.5로 소폭 상승해 이런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이는 향후 몇 주 안에 실제 경제 지표가 시장을 진정시킨다면, 광범위한 지수에 대한 숏 스트랭글(콜옵션과 풋옵션을 함께 파는 방식으로 변동성 하락에 베팅) 같은 ‘변동성 매도’ 전략이 수익성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VT Markets 라이브 계정을 만들고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