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샤뱅크는 USD/CAD가 1.3870 부근에서 균형 수준에 근접해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달러는 단기물(프런트엔드) 금리 스프레드 축소와 견조한 유가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의 현물 공정가치(fair value) 추정치는 1.3843으로 소폭 하향 조정됐으며, 글로벌 주식이 약세를 보이고 미 달러가 완만히 반등하는 가운데서도 캐나다달러는 G10 통화권에서 근소한 초과성과를 내는 통화로 평가됐다. 시장은 임박한 미국 관세 시한에 대해서도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다. 해당 시한이 도래할 경우 일부 캐나다 수출품에 50% 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나, 협상은 지속되는 한편 자동차를 둘러싼 이견으로 교착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적 측면에서 스코샤뱅크는 USD/CAD가 강한 하락 추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200일 이동평균선(1.3848)에서의 반등이 단기적으로 하락을 잠시 중단시킬 수 있으나, 1.39 부근에서는 매도세가 재차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방 리스크는 5~6월 상승분의 61.8% 되돌림 수준인 1.3817까지 열려 있으며, 1.35~1.37 구간을 더 깊은 잠재 목표로 제시했다. 저항선은 1.4000/25로 제시됐고, 일중·일간·주간 DMI 오실레이터 전반에서 약세 정렬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Bearish Outlook and Trading Strategy
당사는 USD/CAD가 강한 하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 향후 수주 동안 캐나다달러 강세에 대비할 것을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에게 권고한다. 환율이 1.3870 부근에서 등락하는 상황에서, 미 달러의 소폭 반등 시마다 숏 포지션 구축을 권한다. 1.3900 부근에서 견조한 매도 물량이 미 달러 상승을 제한하며, 더 깊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 같은 약세 전망은 펀더멘털 변화에 기반한다. 특히 미·캐나다 2년물 국채 금리 스프레드가 약 45bp 수준으로 축소됐다. 또한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등 글로벌 유가가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섹터를 통해 캐나다달러가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당사의 USD/CAD 공정가치 추정치는 1.3843으로 낮아졌고, 현물 환율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Options Positioning and Risk Management
이 흐름을 활용하기 위해 옵션 트레이더는 1.3817 지지선(1차 목표)을 겨냥한 풋옵션 매수 또는 베어 풋 스프레드(put spread) 전략을 고려할 만하며, 2차 목표로는 1.3500~1.3700 구간을 제시한다. 현재 옵션 가격을 보면 내재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롱 풋 전략이 하방 돌파에 베팅하기 위한 비용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포지션 보호를 위해서는 1.4000~1.4025의 강한 저항 구간 상단에 매수 스톱을 두거나 보호용 콜옵션을 매수할 것을 권한다.
내일로 예정된 관세 시한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수입세 가능성과 관련한 헤드라인 리스크를 수반하지만, 통화의 안정적 흐름은 투자자들이 대체로 이를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한 고위급 정치 협의는 이미 진행 중이며, 과거에도 이러한 긴장은 장기 추세 전환보다는 일시적 시장 소음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관세 이슈로 USD/CAD가 급등할 경우, 더 저렴한 캐나다달러 콜옵션을 매수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회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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