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테제네랄 “미국 인플레이션 고착화로 연준 금리 동결…달러, 조정 시 매수”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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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7, 2026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의 킷 쥬크스(Kit Juckes)는 동행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흐룬(Jan Groen)을 인용해,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과 끈적한 인플레이션이라는 배경을 유지하면서 연준(Fed)은 당분간 동결 기조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재가속할 경우 2026년 말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3.3%로 진행 중이며, 6개월 연율 기준으로는 3.8%에 달한다. 단기 지표가 더 빠른 흐름을 보이는 부분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2차 파급효과가 반영된 왜곡(distortion)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 시장에서는 최근 10일간 추가 긴축에 대한 가격 반영이 일부 완화됐지만, 여전히 내년 1분기(Q1)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으며 2027년 초 추가 인상 쪽으로도 무게가 실려 있다. 같은 메모는 견조한 성장, 타이트한 노동시장, 강세의 주식시장을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로 지목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은행의 기본 입장은 달러 약세를 ‘되돌림(fade)’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미국 경제가 달러를 지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금리의 상대적 추세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준 금리 전망과 미 달러 기회

미국 경제의 견조함과 좀처럼 꺾이지 않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연준이 가까운 시일 내 금리 인하를 검토할 유인은 크지 않다고 본다. 2026년 5월 근원 PCE 최신 수치(3.2%)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기조 전환을 정당화할 만큼 충분히 빠르게 둔화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해준다. 따라서 향후 수주간 미 달러가 조정을 받더라도 이를 약세 신호로 보기보다 매수 기회로 해석해야 한다.

노동시장도 이러한 시각을 보강한다. 최근 고용보고서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8%로 견조하게 유지됐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강세는 소비지출을 떠받치고 인플레이션 재가속 위험을 현실적인 리스크로 만들며, 시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는 배경이 된다. 실제로 연방기금금리 선물 거래는 2027년 3월까지 금리 인상 확률이 60%를 상회함을 시사한다.

트레이딩 전략 및 통화쌍 셋업

파생상품 트레이더 관점에서는, 달러가 일시적으로 약해지는 구간에서 달러인덱스(DXY) 콜옵션을 매수하는 전략이 시사된다. 또 다른 접근으로는 외가격(out-of-the-money) 풋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방식이 있는데, 금리 차(interest rate differentials)의 지지로 달러의 하방이 단단하다는 전제에 기반한다. 연준이 동결을 유지하는 동안 내재변동성은 제한될 수 있어, 프리미엄 매도 전략이 매력적일 수 있다.

이 환경은 2014~2015년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당시 시장은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을 선반영하는 가운데 다른 중앙은행들은 완화적 기조를 유지했고, 그 과정에서 달러는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달러는 특히 중앙은행이 더 비둘기파적(dovish) 스탠스를 시사하는 통화 대비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격차가 달러에 유리하게 확대될 가능성이 큰 만큼, 선물 계약을 활용해 EUR/USD 숏 또는 USD/JPY 롱 기회를 모색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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