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Street 자료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금값은 월요일 전반적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금 1g 가격은 547.27사우디리얄(SAR)로, 금요일의 547.75SAR 대비 소폭 낮았다.
또한 금 1톨라(tola·남아시아에서 쓰는 전통 중량 단위로 약 11.66g) 가격은 6,383.12SAR로, 금요일의 6,388.83SAR에서 내려왔다. 고시 가격에는 10g당 5,472.70SAR, 트로이온스(troy ounce·귀금속 거래에 쓰는 무게 단위로 약 31.1035g)당 17,021.93SAR가 포함됐다.
FXStreet는 국제 금 가격을 달러/리얄(USD/SAR) 환율과 현지 중량 단위로 환산해 사우디 금값을 산출한다. 가격은 기사 게시 시점에 맞춰 매일 갱신되며 참고용으로 제공된다. 실제 현지 판매·매입 가격은 소폭 차이 날 수 있다.
중앙은행은 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주체다. 세계금협회(WGC) 자료에 따르면 중앙은행들은 2022년에 금 1,136톤(tonne·미터톤으로 1,000kg)을 외환보유액에 추가했으며, 금액으로는 약 700억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입이다.
금은 종종 미 달러와 미 국채 가격(또는 국채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며, 주식 같은 위험자산과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가격을 좌우하는 요인으로는 지정학적 사건, 경기침체 우려, 금리, 달러 가치 변화가 꼽힌다. 금은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XAU/USD·금/달러 환율 형태로 표시) 달러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시장이 현재 박스권(뚜렷한 방향 없이 일정 범위에서 횡보하는 구간)으로 움직이면서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가격 변동 기대치’)은 크게 낮아졌다. CBOE 골드 변동성 지수(GVZ·금 옵션시장에서 계산되는 변동성 지표)는 약 14로, 6개월 저점 수준이다. 지난해 상승 국면에서 20을 웃돌았던 것과 대비된다. 이로 인해 옵션 전략 가운데 롱 스트래들(long straddle·같은 만기·같은 행사가의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수해 큰 방향성 돌파에 베팅하는 전략)의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변동성 급증과 가격 돌파를 기대하는 트레이더들에게는 진입 부담이 줄어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