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는 월요일 북미 거래에서 0.19% 상승했다. 미국-이란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고(진전이 멈춘 상황) 미국 주식이 하락한 영향이다. 환율은 장중 저점 1.3506에서 반등한 뒤 1.3548에 거래됐다.
이번 주에는 주요 중앙은행 회의가 이어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미국의 중앙은행)는 화요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시작하며, 중동 충돌과 관련된 에너지 가격 상승(원유·가스 등) 속에서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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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케빈 워시가 후임으로 승인될 경우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이 유임할지, 사임할지도 주목하고 있다. 목요일에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표결이 8대 1로 갈리고(위원 9명 중 1명이 다른 의견), 1명이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임 터미널 데이터에 따르면 머니마켓(단기금리 금융시장)은 총 56bp(베이시스포인트·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반영했다. 영국 정치도 파운드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피터 맨델슨을 주미 대사로 임명한 문제와 ‘엡스타인 파일’(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건) 이슈로 압박을 받고 있다.
화요일 영국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다. 미국에서는 ADP 고용변화 4주 평균(민간고용 추정치), 주택 지표,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4월 설문)를 시장이 주시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GBP/USD는 50일·100일·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일정 기간 가격 평균을 이은 선)이 1.3410 부근에 밀집한 구간 위에서 버텼고, 1.3490 부근의 상승 추세선(저점을 연결한 지지선)도 지켰다. FXS 연준 센티먼트 지수(연준 관련 시장심리 지표)는 129.62였다. 지지선은 1.3490, 이후 1.3435, 1.3410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