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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발언에 엔화 수요·개입 경계감 커지며 달러/엔, 160선 하회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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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1, 2026

USD/JPY는 월요일 0.21% 하락했으며, 장중 심리적 저항선인 160.00을 잠시 상회한 뒤 기사 작성 시점에는 159.80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엔화 강세로 이어지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환율 급등으로 과거 개입 구간에 대한 경계가 다시 커진 상황이다. 160.00을 넘어선 이후에도 개입 리스크는 여전히 높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금요일, 당국이 7월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15조4천억 엔을 투입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164.00 부근의 수십 년래 고점 형성 이후 집행된 사상 최대 규모다.

엔화 지지는 BOJ가 더 매파적(긴축적) 기조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과도 연결돼 있다. 다만 확장적 재정정책, 높은 정부부채, 낮은 금리 수준은 엔화 상승 여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미 달러화 약세도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했고, 화요일 발표 예정인 8월 ISM 제조업 PMI와 7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등 금리 기대를 좌우할 수 있는 지표를 앞두고 경계가 높아졌다. 1시간 차트 기준 USD/JPY는 159.74로 100시간 단순이동평균(SMA) 159.47과 200시간 SMA 159.17을 상회하고 있으며, 추세선 지지선은 159.55 부근에 위치한다. RSI는 중립선 50을 밑도는 47.82였고, 저항은 159.92 및 160.20 부근으로 제시됐다.

파생 트레이더 관점: 개입 리스크와 변동성

USD/JPY가 핵심 심리적 임계치인 160.00 부근에서 등락하는 만큼, 파생 트레이더들은 극단적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일본 측의 엔화 지지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BOJ의 전격적·공격적 시장 개입이 재차 발생할 위험은 매우 높게 유지되고 있다. 과거 일본의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예: 단 한 달여 기간에 15조4천억 엔 투입이라는 기록적 사례)에서 보듯, 주요 저항 구간을 상향 돌파할 경우 정부 주도의 급반전이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

옵션 트레이더의 경우 USD/JPY의 급락 가능성에 대비해 단기 만기의 외가격(OTM) 풋옵션 매수를 통한 포지셔닝이 유효하다고 본다. 주요 미국 경제지표를 앞두고 내재변동성이 상승하고 있어, 방향성 양측의 큰 변동을 포착할 수 있는 롱 스트래들 전략의 매력도도 커지고 있다. 또한 160.20 저항선에 너무 근접한 노크아웃 배리어(장벽) 설정은 급격한 스파이크로 조기 청산이 발생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술적 구도와 트레이딩 전략

기술적으로는 현재 환율이 159.47(100시간 SMA)과 159.17(200시간 SMA) 등 핵심 시간대 이동평균선 바로 위에서 버티는 흐름이다. 선물 트레이더는 BOJ 개입 시 급락이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해당 지지 구간 하단에 타이트한 손절매(스톱로스) 주문을 배치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반대로 가격이 최근 스윙 고점인 160.20을 돌파한 뒤 안착(유지)하는 데 실패할 경우, 숏 포지션 구축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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