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제재받는 이란 항공사 지원 기업, 미 제재 대상”…테헤란 상업항공 운항 재개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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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6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제재 대상인 이란 항공사와 거래하는 누구든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테헤란에서 상업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이 경고를 전했다.

베센트 장관은 재무부가 이란에 대해 “최대 압박(제재·압박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정책 기조)”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재 대상 이란 항공사와 협력하면 제재(미국 금융망 접근 제한, 거래 차단 등)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대 압박 신호

베센트는 EU와 과잉 생산(수요를 웃도는 생산으로 가격 하락 압력을 키우는 상황)과 관련한 위험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발언 이후 시장 가격은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미국 기준 원유 가격 지표)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1.35% 오른 배럴당 94.65달러를 기록했다.

공급 측 제약

이번 소식은 이미 공급 여건이 빠듯한 시점에 나왔다. 이달 초 OPEC+(석유수출국기구 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협의체)는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스스로 생산을 줄여 공급을 조절하는 조치)을 2분기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주요 산유국들이 공급을 억제하는 가운데, 이란발 공급 차질이 생기면 시장이 흡수할 완충 여력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도 빈(오스트리아)에서의 외교 협상이 흔들리기 시작했을 때 유사한(규모는 더 작았지만) 가격 급등이 나타났다. 2025년 중반의 움직임은 중동 지역 뉴스에 유가가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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