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이틀 연속 소폭 상승…연준 결정 앞두고 다우 4만7,000선 근접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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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6
미국 주식은 15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4만7000선 부근에서 약 0.30%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약 0.30% 상승했다. 시장은 16일 18:00 GMT(그리니치표준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을 앞두고 경계심을 유지했다. FOMC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등을 결정하는 회의다. CME 페드워치(FedWatch·금리선물 가격을 바탕으로 기준금리 전망 확률을 계산하는 지표)는 기준금리가 3.50%~3.75%에서 동결될 가능성을 94%로 봤다. 시장의 관심은 SEP와 점도표(dot plot)에 쏠렸다. SEP는 연준이 분기마다 내놓는 ‘경제전망요약’으로 성장률·물가·실업률·금리 전망을 담는다.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이 예상하는 향후 기준금리 수준을 ‘점’으로 표시한 표다.

Fed Meeting Focus

이번 SEP는 이란 관련 충돌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공개되는 업데이트이며, 그 사이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브렌트유는 유럽·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유가의 대표 기준이다. 금리 인하 기대도 크게 바뀌었다. 시장은 한때 6월 인하와 9월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반영했지만, 현재는 2026년 12월에 한 차례 인하만 기대하는 쪽으로 이동했으며 그 이전 인하는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 브렌트유는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 차질 위험 속에 15일 약 2% 올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다. 에너지 업종은 S&P500에서 약 2% 상승하며 강세를 이끌었고, 엑슨모빌과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은 각각 1% 넘게 올랐다. 금은 트로이온스당 5000달러 이상을 유지했다. 트로이온스는 금·은 등 귀금속 거래에 쓰는 무게 단위다. 델타항공은 1분기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회사 측 전망치)를 기존 5%~7%에서 ‘높은 한 자릿수’로 상향하며 4% 넘게 상승했다. 아메리칸항공과 제트블루도 올랐다. 다우 구성 종목 가운데 골드만삭스, IBM,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각각 2% 넘게 상승했다. S&P500의 11개 업종 중 6개가 하락했으며 존슨앤드존슨과 암젠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Market Positioning And Risks

엔비디아는 2027년까지 AI(인공지능) 칩 매출이 1조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뒤 소폭 상승했다. KKR, 블랙스톤, 블랙록은 3%~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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