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중앙은행(BoC)이 통화정책을 동결한 이후 USD/CAD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BoC 성명은 성장과 물가에 대해 신중한 기조를 취했으며, 금리의 인상·인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삭제하는 한편, 성장은 개선되고 있으나 위험 요인이 존재하고 인플레이션은 높지만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티프 맥클렘 총재는 불확실성을 강조하면서 캐나다달러는 정책 결정에서 주요 요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스코샤뱅크(Scotiabank)의 USD/CAD 현물 적정가치 추정치는 1.3974로 소폭 하락해 약 한 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동 은행의 프레임워크는 CAD에 대해 완만한 지지 요인으로 유지되고 있다. 차트상으로는 USD/CAD가 5~6월 랠리의 23.6% 되돌림(1.4083) 아래로 내려왔고, 오실레이터는 약세 바이어스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주목할 구간은 38.2% 되돌림 지지선인 1.3981이며, 제한적인 달러 반등은 1.41대 초·중반 구간을 앞두고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 추천 및 현재 모멘텀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향후 수주 동안 미 달러 대비 캐나다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포지셔닝을 권고한다. BoC가 정책을 동결한 가운데 USD/CAD는 뚜렷한 하락 모멘텀 신호를 보이고 있다. 환율이 1.40 수준에서 거래되는 구간에서는 USD/CAD 숏 또는 CAD 콜옵션 매수를 고려하되, 목표는 1.3981 지지선까지의 하락으로 설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거시 펀더멘털 및 리스크 관리
2026년 2분기 최근 경제지표는 캐나다의 연간 인플레이션률이 2.3%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당장의 압력을 낮추고 있다. 또한 캐나다와 미국 국채 간 금리 격차(수익률 스프레드) 축소는 과거 CAD 강세로 이어지는 경로로 작용해 왔다. USD/CAD가 1.41 저항을 상향 돌파하지 못할 경우, 과거 데이터상 환율이 적정가치(현재 1.3974로 추정)로 되돌아가는 사례가 빈번했다.
환율이 1.41대 중반으로 되밀릴 정도의 소폭 달러 반등이 나타날 경우 이를 활용해 매도(USD/CAD 숏)하는 접근을 권고한다. 만기 3~4주 내외의 단기 풋옵션을 활용하면 하락 구간을 포착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향후 발표될 캐나다 국내총생산(GDP)과 고용 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며, 지표가 강하게 나올 경우 1.3981을 향한 하락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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