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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강세에 USD/CAD 상승…미·이란 충돌 우려 속 캐나다 달러 약세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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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6
캐나다달러(CAD)는 목요일 미국달러(USD)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캐나다달러(USD/CAD)는 장중 1.3525선까지 떨어진 뒤 1.3621 부근에서 거래됐다. 미-이란 전쟁으로 안전자산인 미국달러 선호가 이어지면서 달러 수요가 견조했다. 유가는 호르무즈해협 공급 차질 위험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호르무즈해협은 중동 원유가 지나가는 핵심 해상 운송로로, 봉쇄될 경우 원유 공급이 줄어 가격이 뛸 수 있다. 캐나다는 원유 수출국이어서 유가 상승이 통상 CAD에 도움 될 수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적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달러는 지정학적 불안(전쟁·분쟁 등) 국면에서 ‘현금화(유동성 확보)’ 수요가 커지며 강세를 이어갔다. 유가는 보통 미국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원유를 사려는 쪽은 결제를 위해 달러를 더 확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달러인덱스(DXY·미국달러 가치 지수)는 99.70 부근에서 움직였고, 2025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 근처에 머물렀다. 시장은 유가 상승이 물가(인플레이션)를 자극해 금리를 높은 수준에 더 오래 묶어둘 위험에도 주목했다. 금리 인하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조치로, 대출·투자 여건에 영향을 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는 약화됐다. 시장은 2026년에 0.25%포인트(25bp·베이시스 포인트) 인하 1회조차 완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 베이시스 포인트(bp)는 금리 단위로 1bp는 0.01%포인트다. 캐나다 중앙은행(BoC·Bank of Canada)은 2026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Initial Jobless Claims)는 3월 7일로 끝난 주에 21만3000건으로, 직전 21만4000건에서 감소했고 시장 예상(21만5000건)도 밑돌았다. 신규 주택착공(Housing Starts)은 148만7000건(연율)로, 예상치 135만건을 웃돌았다. 연율은 월간 수치를 1년치로 환산한 값이다. 금요일에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연율) 잠정치, 내구재 주문,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PCE 물가지수는 미국 가계 소비 품목의 물가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Fed가 특히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내구재 주문은 자동차·기계처럼 오래 쓰는 제품 주문 동향이다. 캐나다는 고용지표(노동시장 데이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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