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AD는 수요일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국제유가가 약간 하락하면서 캐나다달러에 부담을 줬다. 환율은 1.3760선 부근에서 거래되며 1개월래 고점 수준에 근접했다.
시장은 미국-이란 전쟁 관련 상황과 추가 위협 이후 재공격 가능성을 주시하며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화요일 “협상이 실패하면 군사 행동이 재개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란에 합의를 위한 “2~3일”의 시간을 제시했다.
Usd Cad Near One Month Highs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재개할 경우 분쟁이 중동을 넘어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달러는 강세를 유지했으며,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강도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99.39선으로 6주래 고점권에 머물렀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공급 차질 우려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USD/CAD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다. 유가 상승은 전반적인 물가(인플레이션) 압력도 키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금리 결정)** 전망에 영향을 준다.
미국에서는 4월 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일부 반영했다. 캐나다에서는 화요일 발표된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아, 단기적으로 **캐나다중앙은행(BoC)**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고 캐나다달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