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용지표 부진에 Fed 금리인상 가능성 낮아지며 미 선물 상승…ISM·FOMC 의사록 앞두고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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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6, 2026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월요일 유럽장 시간대에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선물은 0.18% 상승한 53,280선 위에서 거래됐고, S&P500 선물은 0.46% 오른 7,560선 부근, 나스닥100 선물은 1.03% 상승한 29,860선 안팎으로 올라섰다. 시장은 이날 장 후반 발표될 미국 ISM 서비스업 PMI에서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이며, 금리 경로에 대한 추가 단서를 위해 수요일 공개되는 연준(Fed) 6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도 관심이 쏠렸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상 기대는 완화됐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준이 25bp(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확률은 45.0%로, 일주일 전 48.3%에서 낮아졌다. 연말까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은 약 76%로 반영됐다.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1만 명 증가 전망을 밑도는 5만7,000명 증가에 그쳤고, 실업률은 4.3%에서 4.2%로 소폭 하락했다.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물동량 흐름 회복과 OPEC+ 증산 가능성에 하락했다. 한편 지난주 랠리로 다우존스지수는 5만3,000선 부근까지 약 2% 상승했고, S&P500은 1.8%, 나스닥100은 2.1% 올랐으며 헬스케어·금융·산업재가 상승을 주도했다.

부진한 고용지표와 연준 정책 기대에 대한 시장 반응

미국 주식 선물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나스닥100이 29,860선에 접근하면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은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고용 증가가 5만7,000명에 그치며 급격히 둔화됐음을 보여준 데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시장은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현재 45%로 낮아졌다. 이는 다른 최근 지표와도 부합한다. 최신 구인·이직 보고서(JOLTS)는 구인 건수가 820만 건으로 2년래 최저치로 떨어졌음을 보여줬다. 여기에 근원 인플레이션이 최근 전년 대비 3.1%로 둔화된 흐름이 결합되면서, 연준이 ‘일시 정지(pause)’할 여지가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레이딩 전략과 더 넓은 시장 테마

당장의 금리 인상 위협은 약해지는 듯하지만, 수요일 연준 6월 회의 의사록 공개를 전후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밖의 매파적(hawkish) 문구에 대비하는 비용 효율적 헤지 수단으로, 단기 VIX 콜옵션 매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시장은 여전히 연말까지 금리 인상 확률을 76%로 반영하고 있어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이번 랠리는 확산 폭이 넓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서도 헬스케어, 금융, 산업재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순환매는 시장 내부 체력이 견조하다는 신호로, 소수 대형 기술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흐름에 노출되기 위해 금융 섹터 ETF인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F) 등 섹터 ETF 콜옵션을 살펴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역사적으로 경기 둔화 신호 속에서 연준이 ‘일시 정지’를 시사하되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는 국면은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었다. 2019년 이른바 ‘파월 피벗(Powell Pivot)’은 매파 기조에서 후퇴한 정책 전환이 의미 있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다. 유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시각도 있어, 지수 선물 및 옵션에서 기회가 형성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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