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년물 국채 입찰 수익률 4.255%로 상승… 이전 3.79%에서 올라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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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6
미국이 실시한 7년물 국채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4.255%로 올라섰다. 직전 입찰의 낙찰금리는 3.79%였다. 이는 같은 만기 국채의 조달 비용(정부가 돈을 빌릴 때 부담하는 이자 수준)이 이전보다 높아졌음을 뜻한다.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4.255%와 3.79%였다. 7년물 입찰 부진으로 낙찰금리가 4.255%까지 뛴 것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앞으로 늘어날 정부의 국채 발행 물량(정부가 추가로 빌릴 돈) 부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크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이 장기 미국 국채(만기가 긴 미국 국채)를 보유하는 대가로 더 높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농업을 제외한 고용 증가를 보여주는 핵심 고용 통계)가 예상보다 강해 25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늘었고, 연방준비제도(Fed·미 중앙은행)가 매파적(금리를 높게 오래 유지하려는)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내려간다는 관계를 고려해, 국채 선물에서 숏 포지션(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을 늘리고 있다. 2025년 가을 채권시장 급락도 입찰 수요 약화 신호에서 시작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MOVE지수 옵션(MOVE지수: 미 국채 금리의 변동성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 옵션: 미래에 특정 가격으로 사고팔 권리)을 매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주식 파생상품(주식과 연동된 선물·옵션 등) 측면에서는 이런 환경이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에 불리하다. 기술주 조정에 대비해 나스닥100 ETF 풋옵션(풋옵션: 가격 하락 시 이익이 나는 권리)을 매수해 하락 위험을 줄인다. 이는 2025년 관찰된 상관관계를 근거로 한다. 당시 10년물 금리가 50bp(베이시스포인트·0.01%포인트) 오르면 나스닥이 약 5~7%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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