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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수익률곡선 통제 우려에 기술주 약세로 주간 하락…유럽 증시는 반등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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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4, 2026

미국 증시는 장 막판 소폭 반등했지만, 긍정적인 미국 경제지표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가 공매도 포지션 청산(숏커버링)을 유도했음에도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 마감했다. S&P글로벌의 종합 산출지수(Composite Output Index)는 4년여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블룸버그 집계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3분기 GDP 전망치를 2.5%로 상향해 S&P 500을 지지했다. 시장의 시선은 재무부의 국채금리 억제 시도에도 쏠려 있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를 ‘베선트 풋(Bessent put)’으로 명명했다. 차입비용 억제에 실패할 경우 초대형(하이퍼스케일러)의 인공지능 투자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해 정보기술(IT)주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들이 S&P 500 일부 섹터에서 비중을 줄이고 다른 발행사로 분산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일한 금리 정책은 다른 지역으로의 자금 이동을 유발하는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흐름의 잠재적 촉매로도 제시된다. STOXX 유럽 600 지수는 연초 이후 10% 상승해 S&P 500의 12% 상승에 비해 뒤처져 있으나, 2024~2025년의 정체(플랫) 성장 이후 유럽 기업들이 2분기 주당순이익(EPS)을 18% 늘리면서 격차는 축소되는 흐름이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STOXX 유럽 600의 목표치를 670~680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현 수준 대비 약 3%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Risks To US Tech From Treasury Yield Policy

재무부의 금리(수익률) 통제 조치가 역효과를 낼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미국 기술 대형주에서 이탈하는 뚜렷한 흐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인공지능 하이퍼스케일러의 차입비용이 상승하면 S&P 500의 연초 이후 12% 랠리는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미국 기술주 지수 또는 엔비디아에 대한 방어적 풋옵션을 매수하는 전략은 하방 위험에 대한 합리적인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

Opportunities In European Equities

동시에, STOXX 유럽 600에 대한 롱 콜옵션을 활용해 유럽 주식으로 자금을 로테이션할 매력적인 기회가 있다고 본다. 유럽 지수는 올해 10% 상승했으며, 2분기 EPS가 18% 급증한 점이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는 2024년과 2025년에 나타났던 기업 실적 정체 이후의 대규모 반등으로, 미국과의 성과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STOXX 유럽 600이 670~68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약 3%의 추가 업사이드에 해당한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상방 모멘텀을 포착하기 위해 유럽 지수 대체(프록시) 상품을 활용한 불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 구성을 권한다. 이 방식은 투입 자본의 리스크를 제한하는 동시에, 국제 자금 흐름 변화에서 발생하는 수혜를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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