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급등과 국채금리 상승에 연준 매파적 베팅 확산…달러/캐나다달러, 1.3760선 부근 횡보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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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5, 2026

USD/CAD는 금요일 1.3760 부근에서 거래됐다. 시장 예상보다 높은 미국 물가 지표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졌고, 미 국채 수익률(국채를 보유할 때 기대하는 연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달러가 지지받았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전쟁·분쟁 등 정치 요인으로 인한 위험)도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이란이 포함된 협의가 진전되지 않았고, 호르무즈 해협(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항로) 리스크가 이어졌다.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는 4월 헤드라인 물가가 전년 대비 3.8%로 나타났다. 미국 PPI(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4% 상승해 4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연준(Fed·미 연방준비제도)이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했다.

유가 상승은 캐나다 달러(CAD) 하락을 제한했다. 캐나다 달러는 원자재 가격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캐나다에서는 주택 관련 지표가 279.3K로 예상치 240K를 웃돌았다. 제조업 지표는 전월 대비 3%로, 예상치 3.5%를 하회했다.

4시간 차트에서 USD/CAD는 1.3756으로, 20기간 단순이동평균선(SMA·일정 기간 가격을 평균낸 값) 1.3717과 100기간 SMA 1.3659 위에 있다. RSI(상대강도지수·가격 상승/하락의 과열 정도를 보는 지표)는 78 부근으로 과매수(단기 급등으로 되돌림 가능성이 커진 상태) 구간에 있다. 저항선은 1.3767, 지지선은 1.3751과 1.3735로 제시된다.

연준과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통화정책 차이가 핵심 동력이다. 미국은 물가가 쉽게 꺾이지 않는 반면, 캐나다는 최근 물가 압력이 완화됐다. 4월 캐나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2.7%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의 금리 우위(미국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 달러 자산이 더 매력적인 상태)가 커지며 캐나다 달러(루니·CAD의 별칭)에 하방 압력을 준다.

유가(WTI 원유·미국산 기준 유종)가 배럴당 84.50달러 부근에서 버티며 캐나다 달러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지만, 강한 달러 흐름을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중동 긴장도 안전자산 선호(위험이 커질 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로 달러 수요를 키우고 있다. 이런 요인들은 USD/CAD의 저항이 가장 적은 방향이 여전히 상승이라는 시각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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