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긴장 고조 속 S&P 500 선물, 아시아장에서 0.6% 급락…7개월 내 최저치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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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0, 2026
S&P500 선물은 월요일 미국 장 개장을 앞둔 아시아 거래 시간에 약 0.6% 하락한 6,370까지 밀리며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란 분쟁이 해결될지 불확실한 가운데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선물은 약세 압력을 받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미국이 이란의 석유를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으며, 방어가 거의 없다고 주장한 수출 거점 카르그섬(Kharg Island)을 장악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또 테헤란과의 논의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특사를 통한 간접 대화가 이어지고 있고 합의가 “비교적 빠르게” 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

지정학적 위험이 선물 하락 압박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주 미 국방부(펜타곤)가 이란에 병력 1만 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TV에서 에브라힘 졸파가리는 “미군은 페르시아만의 상어들에게 좋은 먹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이번 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onfarm Payrolls·미국의 월간 고용 증가를 보여주는 대표 고용지표)와 ISM 구매관리자지수(ISM PMI·기업 구매 담당자 설문으로 경기 확장/위축을 가늠하는 지표) 등 노동시장·경기 지표가 예정돼 있다. 나이키, 맥코믹, 코나그라 브랜즈는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다. 현재 CBOE 변동성지수(VIX·S&P500 옵션 가격을 바탕으로 한 ‘공포지수’로 시장의 예상 변동성을 나타냄)는 13 부근에 머물러 지난해 긴장 국면에서 나타났던 급등 구간보다 크게 낮다. 이는 시장이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경우 SPY(‘SPDR S&P 500 ETF’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 같은 지수 ETF에 대한 풋옵션(가격 하락 시 이익이 나는 권리로, 손실을 방어하는 보험 역할)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헤지(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어 거래) 비용이 낮아질 수 있다.

변동성이 낮을 때 옵션으로 방어 포지션 구축

2025년 분쟁에서도 핵심 변수는 석유였다. 현재도 OPEC+ 감산(산유국 협의체의 생산량 축소)과 홍해 긴장 속에 WTI 원유(West Texas Intermediate·미국 기준 유종으로 국제 유가 지표 중 하나)가 배럴당 82달러 위로 올라서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일부 트레이더는 XLE(‘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로 미국 에너지 업종을 담은 ETF) 같은 에너지 섹터 ETF의 콜옵션(가격 상승 시 이익이 나는 권리)을 활용해 상방 노출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PCE 물가지수(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rice Index·개인소비지출 물가로,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될 수 있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VT Markets 라이브 계정 만들기 및 지금 거래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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