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긴장 고조와 OPEC+ 공급 전망 변화 속에서 유가가 상승했다고 코메르츠방크의 카르스텐 프리치가 밝혔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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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2026
미국–이란 핵 협상과 이란의 군사 훈련 속에서 긴장이 커질 수 있다는 위험을 시장이 반영하면서 유가가 올랐습니다. 최근 유가가 잠시 내려갔지만, 여전히 연초보다 약 10% 높은 수준입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협력국의 연합)는 4월부터 생산량 증가를 다시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분기에는 수요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최종 결정은 3월 1일, 8개국 회의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Opec 생산 제한

목표가 올라가더라도 실제 생산은 합의한 만큼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생산 한계(구조적 제한), 설비 고장이나 정비로 인한 생산 중단(가동 중단), 제재로 생기는 물류·거래 차질(제재 관련 차질) 때문입니다. S&P Global Energy(플래츠)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월에 목표 적용을 받는 OPEC+ 국가들의 생산량은 2025년 3월(증산 확대 전)보다 하루 160만 배럴만 늘었습니다. – **하루 배럴(bpd, barrels per day)**: 하루에 생산·수출·수입되는 석유 양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러시아의 수출도 제약 요인입니다. 인도에서의 수요가 약해질 경우 이를 대신할 구매처를 찾지 못하면 러시아 생산이 줄어들 위험이 있습니다. Kpler(선박 운항과 화물 흐름을 추적하는 데이터 회사)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2월에 러시아산 원유를 하루 116만 배럴 수입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할당량 준수 격차

합의된 할당량(각국에 배분된 생산 목표)과 실제 생산량의 차이는 유가를 떠받치는 핵심 문제입니다. 2026년 1월의 최근 업계 자료에 따르면, 참여하는 OPEC+ 국가들은 목표보다 합계 약 하루 180만 배럴을 적게 생산했습니다. 이런 생산 능력 한계와 운영 문제는 OPEC+가 시장 가격을 빠르게 낮추는 데 큰 제약이 됩니다. – **할당량(쿼터)**: 국가별로 “이만큼 생산하자”라고 정한 목표치입니다. – **생산 능력(캐파, capacity)**: 물리적으로 낼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입니다. 러시아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도향 물량으로 계획됐던 석유를 다른 구매처로 돌릴 수 있을지가 불확실합니다. 인도의 2월 수입 전망치는 처음에는 하루 116만 배럴이었지만, 최근 유조선 추적(탱커 트래킹: 선박 이동을 통해 실제 물동량을 추정하는 방식) 데이터는 월 후반 적재가 크게 줄어 흐름이 하루 85만 배럴에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러시아가 생산을 억지로 줄여야 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전 세계 공급을 더 타이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유조선 추적(탱커 트래킹)**: 위성·항만 기록 등으로 유조선 이동을 분석해 수출입 물량을 추정합니다. – **공급이 타이트하다**: 공급이 부족하거나 여유가 적어 가격이 쉽게 내려가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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