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GBP)는 월요일 미국 달러(USD) 대비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금요일 1.3650 상단 고점에서 하락 흐름이 이어지며 1.3550 하회 수준까지 밀렸다. 중동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불확실할 때 선호되는 자산)인 달러 수요가 늘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란의 경고를 무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 했던 미 군함에 미사일 2발이 명중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로 유가와 달러가 동반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
이번 변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에 발이 묶인 선박을 풀어주기 위한 계획을 발표한 뒤 나타났다. 이 계획은 월요일 시작될 예정이지만, 실제 수행 방식(작전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테헤란은 미군이 이란 영해(한 나라가 주권을 행사하는 바다)로 진입할 경우 휴전 위반으로 간주하고 “전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위험 회피(리스크를 줄이려는 매매) 심리를 키웠다.
영국은 월요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다. 미국에서는 3월 공장주문(제조업체의 신규 주문 규모)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주 후반에는 수요일 ADP 고용변화(민간업체 ADP가 집계하는 민간 고용 추정치), 금요일 비농업부문 고용(NFP·농업을 제외한 고용자 수 변화)이 발표된다. 주중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 인사 발언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