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4일(금)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화 기대가 약화된 뒤 1% 이상 상승했다. XAU/USD는 장중 저점 4,121달러에서 반등해 4,174달러에 거래됐으며, 금리 경로 재평가와 달러 약세가 가격을 지지했다. 6월 비농업부문 고용(NFP)은 11만명 전망치를 크게 밑돈 5만7,000명으로 집계됐고, 노동시장 참가율은 61.5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실업률은 소폭 낮아졌다.
스왑 시장 가격은 연말까지 금리 인상 확률을 46%로 반영했다. 달러인덱스(DXY)는 100.83으로 보합이었지만 주간 기준 0.52% 하락(주간 약세) 흐름을 보였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485%였다. 시장은 FOMC 의사록과 7월 14일 미국 물가보고서(인플레이션)를 핵심 변수로 주시하는 가운데, ISM 서비스 PMI와 7월 4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예상 21만9,000건, 직전 21만5,000건)도 점검할 예정이다. 세계금협회(WGC)는 5월 각국 공식 금 보유액이 순증 41톤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2022년 중앙은행들이 약 700억달러 규모인 1,136톤을 추가 매입했다고 전했다. 기술적으로 저항선은 4,200달러, 4,225~4,250달러, 4,300달러,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4,402달러가 제시되며, 지지선은 4,100달러, 4,050달러, 4,000달러, 3,941달러, 3,900달러에 위치한다.
시장 변화와 기저 지지 요인
약한 고용지표를 감안하면, 향후 Fed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 뚜렷하게 바뀐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확률이 50% 아래로 내려오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이는 통상 금 가격에 강한 우호 재료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금에 대한 강세(비중 확대) 시각이 강화됐다.
이제 7월 14일 미국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직전 발표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율 3.6%로 완고한 흐름을 보였던 만큼, 이번 수치가 더 완화될 경우 Fed가 추가 긴축에 나서기 어렵다는 시그널을 확인해줄 수 있다. 해당 지표 발표 전후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의 금 매입 수요는 금 가격의 강력한 기저 지지 요인으로 유지되고 있다. 2분기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은행들은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글로벌 보유액을 200톤 이상 늘렸고, 이는 역사적으로도 빠른 증가 속도다. 이 같은 꾸준한 매수는 가격 하단을 견고하게 만들며 하락 리스크를 제한한다.
포지셔닝 및 리스크 관리 전략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4,250달러 저항선 테스트 가능성에 대비한 포지셔닝을 진행 중이다. 강세 모멘텀이 이어질 경우 상방 노출을 확보하기 위해 행사가 4,200달러의 8월 만기 콜옵션 매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 전략은 손실을 제한(리스크 정의)하면서도 돌파 시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다만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인 4,402달러 아래에 머무는 한, 장기 하락(약세) 추세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거나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해석될 경우 상승분이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급락 가능성에 대비해 4,100달러 아래 행사가의 풋옵션 매수를 헤지 수단으로 함께 검토하고 있다.
지금 바로 거래를 시작하세요 — VT Markets 실계좌를 개설하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