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USD/SGD 1.29 상향 돌파…1.2930·1.2960 저항선 주목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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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9, 2026

미국 고용지표(비농업부문 고용자수) 호조 발표 이후 USD/SGD가 1.29선을 상회한 가운데, S$NEER는 여전히 정책 밴드의 중간값을 크게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번 움직임은 변동성 큰 흐름을 거친 뒤 나타났는데, 환율은 한때 1.2855를 상회했다가 1.2828까지 밀린 후 뉴욕장 초반 1.2913으로 급등했다. 모멘텀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오며 연초 이후 고점(1.2930 부근) 테스트에 시선이 쏠렸고, 1.2960이 상단의 추가 저항으로 제시됐다.

24시간 관점에서는 상승 흐름을 유지하려면 1.2870 위에서 버텨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1~3주 시계에서는 6월 2일 현물환 1.2785, 1.2810 상단에서의 종가 안착 필요, 이후 1.2841 종가, 6월 4일 현물환 1.2835 등이 앞선 기준점으로 언급됐다. 상단 목표는 1.2960으로 제시됐고, 긍정적(constructive) 시각의 전제는 1.2830 지지 확인에 달렸으며 1.2855는 단기적으로 견조한 지지로 규정됐다. 1.2800은 이전에 ‘강한 지지’로 언급된 바 있다.

최근 USD/SGD 급등의 동인

지난주 금요일 1.2900 돌파 이후 미국 달러는 싱가포르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예상 밖 급등은 ‘서프라이즈급’ 미국 고용지표가 촉발했으며, 강한 상방 모멘텀을 형성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저항선보다 지지선이 더 약해(상승 쪽으로) ‘최소 저항 경로’가 위쪽에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5월에 29만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시장 컨센서스(18만5,000개)를 크게 상회했고, 이에 미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이는 금리 기대를 크게 바꿔놓았으며, CME 페드워치(FedWatch) 툴은 4분기 이전 금리인하 가능성을 10% 미만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펀더멘털 환경은 달러 강세를 뒷받침한다.

트레이딩 및 정책 전망에 대한 시사점

파생상품 트레이더 관점에서는 연초 이후 고점(1.2930 부근)을 행사가로 겨냥한 USD/SGD 콜옵션 매수가 유효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해당 레벨이 상향 돌파될 경우 다음 핵심 저항인 1.2960으로 초점이 이동한다. 환율이 1.2830 지지선 위를 유지하는 한, 강세 시각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단기 모멘텀이 1.2870 위에서 유지되는 한 신뢰도가 높아진다. 1.2855는 이제 소폭 조정 시에도 견고한 지지 ‘바닥’으로 간주돼야 한다. 이들 레벨은 강세 흐름을 활용하기 위해 외가격(OTM) 풋 매도와 같은 포지션을 구조화할 때 핵심 기준이 된다.

이번 가격 움직임은 2022년 긴축 사이클을 상기시킨다. 당시에도 미국의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강하게 나오며 달러가 장기간 랠리를 이어갔다. 같은 규모의 움직임을 예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견조한 미국 경기와 글로벌 불확실성이라는 조합은 유사하다. 이러한 역사적 전례는 현 추세가 향후 수 주간 더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싱가포르 달러의 교역가중지수인 S$NEER는 정책 밴드 중간값을 여전히 크게 상회한다. 이는 싱가포르통화청(MAS)이 현재와 같은 SGD 약세 속도를 어느 정도 용인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1.2960 목표를 향한 움직임을 막는 정책 대응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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