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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 둔화에도 글로벌 증시 사상 최고치…디커플링 심화·헤지 수요 확대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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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0, 2026

미국의 거시 환경은 노동부가 7월 고용이 2만3,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약화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설문에서 예상한 8만3,000명 증가와 정반대이며, 5~6월 수치도 총 10만3,000명 하향 조정돼 기존 집계가 줄었다. 그럼에도 글로벌 주식은 7월 29일의 경기순환 저점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일부 시장은 사상 최고 수준의 강세를 보인 반면 다른 시장은 격차가 나타났다. 호주 ASX는 8월 6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과 홍콩은 수주(數週) 최고치에 도달했다. 인도의 NIFTY는 8월 3일 22주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일본은 7월 말 저점에서의 랠리를 재개했다. 유럽에서는 AEX, DAX, FTSE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스위스 SMI는 7월 29일 기록한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국에서는 S&P 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DJIA)이 8월 5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나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브라질 보베스파는 12주 최고치를 찍었다.

원자재와 금리도 움직였다. 12월물 금은 4,432까지 올라 7주 최고치(6월 30일 3,955 대비)를 기록했고, 은은 7월 17일 55.00에서 65.48로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6만5,000~6만7,000달러 범위에서 유지됐고, 미 국채선물(T-Notes)은 7월 31일 108 아래로 내려 연중 저점을 찍은 뒤 109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까지 반등했다. 유가는 7월 23일 93.50 고점 이후 “중반 70달러대”로 하락하는 흐름으로 묘사됐다. 일정 측면에서는 8월 10~11일 금성(비너스) 관련 각(Aspect), 8월 12일 일식, 8월 11일~9월 29일 화성의 게자리 통과가 언급됐다.

주식시장, ‘엇갈림’ 속 경고 신호 포착

지난주 여러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는 뚜렷한 경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다우존스와 S&P 500이 8월 5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은 눈에 띄게 뒤처지며 전형적인 시장 간(인터마켓) 약세 다이버전스를 형성했다. 파생상품 투자자는 이러한 다이버전스를 활용해 방어적 풋옵션을 축적함으로써, 단기 조정 반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국면에 대비한 헤지를 고려할 만하다.

이 같은 신중한 시각은 노동부의 최신 통계에서도 뒷받침된다. 7월 미국 경제의 고용이 2만3,000명 감소했고, 5~6월 고용도 10만3,000명 하향 조정됐다. 역사적으로 고용 증가가 이처럼 급격히 역전될 경우(2007년 말 경기침체 이전에 관측된 비농업 고용 감소와 유사), 주식시장의 고점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사상 최고 주가와 악화되는 펀더멘털 간 괴리가 단기간에 ‘현실 점검’을 촉발하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만큼,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포지셔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경기순환 관점에서는 8월 12일 일식과 주요 행성 정렬에 의해 촉발되는 이번 주가 중요한 반전 구간에 진입하는 시점으로 제시됐다. 역사적으로 목성이 사자자리를 통과하는 기간(2002년·2015년 등)에는 사이클 종료 이전에 주가 급락이 자주 나타났다는 주장도 덧붙었다. 향후 수주 동안 하락 조정을 예상하며, 공매도 포지션 구축 또는 변동성지수(VIX) 콜옵션 매수 전략을 검토하라고 제안했다.

변동성 국면의 원자재·채권 전략

원자재 시장에서는 금과 은이 강한 랠리를 보이며 지난주 금이 4,432, 은이 65.48까지 상승했다. 다만 8월 12일 일식은 귀금속의 급격한 추세 전환을 촉발할 수 있는 주요 지구우주(지오코스믹) 시그니처로 제시됐다. 파생상품 투자자에게는 금속 선물 롱 포지션의 이익을 확정하거나 단기 풋옵션을 매수해 일시적 되돌림에 대응하는 전략이 권고됐다.

한편 유가가 7월 고점 대비 중반 70달러대로 급락하는 가운데, 미 국채선물은 109선 위로 반등했다. 역사적으로 에너지 가격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해 채권 가격을 지지하고 금리 상단을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 에너지 섹터의 추가 냉각을 전제로, 단기 조정 시 미 국채선물 콜옵션을 매수해 강세 지속에 베팅하는 접근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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