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스위스 프랑은 유로화 대비 상승했으나, 스위스국립은행(SNB)의 경고 이후 안정세를 보였다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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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 2026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더 안전한 자산(위기 때 사람들이 돈을 옮기는 자산) 수요가 늘면서, 월요일 이른 거래에서 스위스 프랑이 올랐다. EUR/CHF(유로/스위스 프랑 환율)는 약 0.9030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2015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후 스위스국립은행(SNB, 스위스의 중앙은행)이 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점점 더 되어 있다”고 밝힌 뒤, 약 0.9110 근처로 되돌아왔다. 프랑은 미국 달러 대비로는 약해졌고, USD/CHF(미국 달러/스위스 프랑 환율)는 1.25% 올라 약 0.7780이 됐다. 이후 미국 거래가 끝날 무렵에는 다른 주요 통화들 대비로도 힘이 빠졌다. SNB 기준금리(중앙은행이 정하는 대표 금리)는 0%이고, 물가상승률(물가가 오르는 정도)은 0%에 가깝다. SNB는 2026년 평균 물가상승률을 0.3%로 전망한다. 스위스 지표(경제 상태를 보여주는 숫자)도 약했다. 1월 실질 소매판매(물가 영향을 빼고 계산한 소매 매출)는 전년 대비 -1.1%로, 시장 예상치 2.7%보다 크게 낮았다(12월은 2.8%). 2월 SVME PMI(구매관리자지수: 기업 설문으로 경기 흐름을 보는 지수)는 47.4로, 예상 50보다 낮았고 1월 48.8에서도 더 내려갔다. (PMI는 보통 50이 기준이며, 50 아래면 제조업이 줄어드는 흐름으로 본다.) 시장에서는 수요일 발표될 2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가 사는 물건·서비스 가격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0.1%가 될 것으로 본다. USD/CHF는 0.7789 수준이었고, 저항선(가격이 올라가다 막히기 쉬운 구간)은 0.7830과 0.7900, 지지선(가격이 내려가다 버티기 쉬운 구간)은 0.7730과 0.7625로 언급됐다. 프랑은 거래량 기준 상위 10대 통화 중 하나이며, 2011~2015년에는 유로에 고정(일정 환율을 유지하도록 중앙은행이 관리)돼 있었다. 고정이 해제되자 프랑은 20% 넘게 급등했다. 일부 모델은 EUR-CHF 상관관계(두 값이 함께 움직이는 정도)가 90% 이상이라고 본다. SNB는 1년에 4번 회의를 열고, 물가 목표는 2% 아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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