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2월 근원물가 0.46% 상승…전망치(0.47%) 소폭 하회, 시장 예상 ‘빗나가’

by VT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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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9, 2026
멕시코의 근원 인플레이션(변동이 큰 식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를 보여주는 지표)은 2월에 0.46%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추정치) 0.47%를 밑돌았다. 발표치와 전망치 사이의 격차는 0.01%포인트였다.

Banxico 정책에 대한 시사점

2월 근원 인플레이션이 0.46%로 예상치(0.47%)를 소폭 하회하면서, 최근 이어진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 흐름이 재확인됐다. 이에 따라 3월 27일 예정된 Banxico(멕시코 중앙은행) 회의에서 기준금리(중앙은행이 정하는 대표 금리로 시중금리에 영향을 줌)가 현행 10.50%에서 인하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앙은행의 스탠스는 ‘비둘기파(완화 선호)’ 쪽으로 더 기울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전략 측면에서는 TIIE 스왑 커브(멕시코 금리 지표인 TIIE를 기준으로 한 금리스왑 만기별 금리 구조), 특히 단기 만기 구간에 주목할 만하다. 고정금리 수취(receive fixed·고정금리를 받는 포지션으로, 금리 하락 시 유리)는 정책금리 하락 기대에 직접 베팅하는 방식이다. Banxico가 실제로 금리를 내리거나, 향후 몇 주 내 완화 쪽 신호를 강하게 주면 이 거래가 유리해진다. 페소화 강세도 흔들릴 수 있다. 2025년 대부분 기간 페소화는 캐리 트레이드(금리가 낮은 통화로 빌려 금리가 높은 통화 자산에 투자해 금리 차이를 노리는 거래) 영향으로 약 4% 절상됐지만, 이제는 위험 요인이 커졌다. 미국과의 금리 차(금리 격차)가 좁혀지면 달러 대비 페소에 하락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환율은 달러당 17.10페소 부근이다. 단기 만기 USD/MXN 콜옵션(정해진 기간 안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달러를 사고 페소를 파는 권리)을 매수해 17.50 상향 돌파 가능성에 베팅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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